안산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경영혁신, 고객만족도 등 실적 우수…시민참여 경영 등 노력 빛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같은 평가군인 시·군 공사 28개 기관 중 5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전년도 평가군 2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공기업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토대로 최상위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는 공공성과 효율성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가 강화됐다. 지방공기업의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자체사업 수익비율, 1인당 영업수익 등의 지표가 도입됐으며, 지역상생을 위해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지원 노력 등이 지표에 반영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경영혁신, 시민참여, ESG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입증했다.

 

특히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 경영위원회 운영 내규를 규정으로 승격하는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Level 5) 인증을 받은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해 5천여 명의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청회·설명회·정례 협의체 등을 운영함으로써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공공성 중심의 전략 실현 기반을 확보한 점도 우수 등급을 받는데 기여했다.

 

공사는 이밖에도 안산시와 협력해 ‘공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시민의견을 수렴하는데 노력했으며,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전국 지방공기업·시설관리공사공단 중 5위에 해당하는 96.4점을 기록했다. 또 저출생 극복(늘봄학교, 다자녀 감면 등)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맞춤형 협업사례를 통해 생활밀착형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7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과 자본금 현물출자를 기반으로 부채비율을 준수하며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허숭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안산의 품격과 미래를 혁신·선도하기 위한 공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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