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일, 강진 자비원에서 열린 생일잔치는 평소보다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2022년 9월부터 매월 자비원에서 생일을 맞은 아동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문막례, 정숙연 여성 부회장들의 정성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문막례, 정숙연 부회장은 8월 생일을 맞은 아동 6명에게 각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과 정성껏 준비한 연잎과자를 제공했다.
여성 부회장들의 특별한 선물이 더해진 이번 생일파티는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자비원 아이들을 위한 식사 자리가 강진 다강한정식에서 곧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생일축하를 넘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관심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문막례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기쁨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숙연 부회장도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힘을 얻는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비원 관계자는 “매달 빠짐없이 생일을 챙겨주는 효도회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달처럼 특별한 선물이 함께할 때면 아이들이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생일은 단순한 하루가 아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효도회 강진지역회의 꾸준한 관심과 여성 부회장들의 따뜻한 손길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위로와 용기가 돼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길에 밝은 등불이 돼 주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