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완도군,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 나서

결혼 준비, 임신·출산 등 4개 분야, 12가지 세부 사업 발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완도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달 23일 ‘저출생 대응 신규 시책 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일자리정책실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7개 팀 업무 담당자,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시책 검토·확정 및 정책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결혼 준비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교육·성장까지 생애 주기 전 단계를 아우르는 4개 분야, 12가지 세부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 준비 이용권 지원’과 ‘섬 하우스 신혼 살이 프로젝트’ ▲출산 환경 개선 ‘산모 숙소 지원’,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 ▲모자 건강 관리사 양성 ▲양육 부담 줄이기 ‘다자녀 승합차 구입 지원’, ‘육아 용품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돌봄 환경 개선 ‘찾아가는 놀이 교실’ ▲청소년 성장 지원 ‘마을 청년 교사 모델’ ▲보육 위기 대응 ‘아이 응급 케어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앞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검토를 추진하고, 청년과 군민 의견 수렴 후 9월 시책 확정 및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시책은 단기성에서 벗어나 결혼, 정착, 보육, 교육까지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방 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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