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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발굴? 어렵지 않아요! 집에서 배우는 해양유산 이야기

동영상 보며 수중발굴을 쉽게 배워보는 체험교구 2종 무료 제공… 유아·초등생 선착순 1,000명 모집(8.4.~)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의 참가자 1,000명을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8월 8일까지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양유산 만들기'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4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에, 올해는 참여 인원을 2배 이상 확대해 총 10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중발굴’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해양유산이 어떻게 바닷속에서 발굴되는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체험교구는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구분하여 ▲ 유아·초등 저학년용 ‘수중발굴 도어벨 만들기’, ▲ 초등 고학년용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로 구성된다. 각 교구에는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는 채색 엽서가 함께 제공되며, 엽서에 인쇄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만들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험교구별로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체험교구가 무료로 택배 발송된다. 교육은 체험교구 수령 후,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닷속 유물이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해양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국민 누구나 해양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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