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프리랜서 안심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리랜서 안심결제’를 실질적으로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하며, SNS 후기 공유와 이용 실적에 따라 총 172명을 선정해 서울사랑상품권, 커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서비스 이용 패턴에 따라 최대‧단골‧신규 이용자 이벤트와 SNS 참여 이벤트로 운영된다.
(최다 이용자 이벤트) 서비스 개시부터 이벤트 종료일까지 안심결제를 가장 많이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각각 선정한다.
(단골 이용자 이벤트) 이벤트 기간 내 3회 이상 안심결제를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이용 횟수 순으로 선정하며, 동순위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신규 이용자 이벤트)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안심결제를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SNS 홍보 이벤트) 안심결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시태그 ‘#프리랜서안심결제’와 함께 이용 후기나 홍보 게시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프리랜서 안심결제’에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SNS 참여 이벤트는 후기와 홍보 글을 본인 SNS에 전체 공개로 올리고 이벤트 참여용 구글폼을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안전한 기관에 예치하고, 프리랜서가 작업을 완료하면 해당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이나 작업 불이행 등 프리랜서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는 별도의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상담자문단’을 통해 신속한 상담과 조정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안심결제 이용 내역이 프리랜서의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력관리시스템’을 연말까지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프리랜서와 의뢰인이 안심결제를 경험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랜서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