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꿈빛도서관은 오는 8월 18일 오후 5시, 어린이실에서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라이트 형제’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라이트 형제’는 책을 읽던 윌버와 오빌 형제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두 형제가 “비행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비행기에는 어떤 사람이 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던 중,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책을 읽으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책을 읽고 상상하는 어린이가 바로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하고 역동적인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됐으며, 극의 전개와 어우러진 13곡의 신나는 노래는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
이와 함께 ‘좋아하는 책 말하기’, ‘비행기 날리기’, ‘큰 지구 공 굴리기’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며 “도서관이 책도 보고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오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