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과 27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여수향토문화학원에서 영양교육 및 전통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향토문화학원의 재능 기부와 재료비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참여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전통 간식(과일 찹쌀떡, 옥수수 오란다)을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요리를 만들며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고 아이도 무척 즐거워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성장기 아동에게 우리 전통 간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 교육, 문화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례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여수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