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시원한 과학 한입 어때요?''…서울시립과학관, 여름방학 과학문화행사 개최

가족 단위 관람객 위한 마술공연부터 과학 전시·체험·천체관측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과학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한여름의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 뷔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과학을 뷔페처럼 마음껏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시실과 로비, 별관 곳곳이 디저트 카페・바비큐・샐러드 가든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변신해 과학 공연・체험・이벤트를 ‘메뉴’처럼 고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2일과 9일 두 번의 토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밥 한 그릇의 의미를 생태학적으로 고찰해보는 ‘논살림 논생태’(논살림협동조합 협업) ▴빵을 주제로 지질학과 연계한 ‘지질학적 베이커리(안데스 작가)’ ▴커피와 원두를 주제로 화학으로 풀어낸 ‘오비탈 카페’ ▴계란판 새활용 게임 ‘날아라! 탁구공’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는 ‘사이언스쇼 유레카!’, ‘매직 칵테일’, 별관에서는 ‘짠내투어’, ‘타지마요!’ 등 체험형 실험교육이 이어지고, 로비에서는 과학마술쇼와 토네이도 Live쇼가 일정별로 진행된다. 바닥놀이로 원소기호와 단위를 익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행사 기간 중 저녁에는 천문대(Boots)에서 전문가 해설과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 시뮬레이션 체험, 필사 이벤트가 진행돼 우주와 바다를 테마로 한 감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과학뷔페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상세 일정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그램 대부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과학뷔페’ 컨셉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와서 과학의 매력을 체험하고,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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