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사단법인 오산예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성인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2025년 8월 12일부터 운영하며, 이에 따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성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경계선 지능인 8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 감각 자극 및 힐링 중심 체험 활동은 8월 12일,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시각적 인지력, 공간 감각 등 감각적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소통 기술 향상 교육은 8월 19일,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효과적인 대화 방법, 감정 표현, 인간관계 기술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다룬다.
▲ 실생활 중심 경제 교육은 8월 21일,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돈의 개념 이해, 예산 관리 방법, 사기 예방법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경제적 지식을 제공한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성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일상에서 필요한 소통 기술과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단기적인 교육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