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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 책을 통해 확장하는 세계시민의 시선 '책 속에 찾는 세계시민의 길'교원 연수 운영

성남교육지원청, 교원 연수 운영 '책 속에서 찾는 세계시민의 길'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책 속에서 찾는 세계시민의 길'연수를 오는 7월 16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성남교육이 추구하는 "질문과 상상으로 함께하는 교육"을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한 북토크 및 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적‧세계적 이슈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실 수업으로 확장가능한 실천적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글로컬 역량을 갖춘 미래 시민 양성’이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교원의 실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이번 북토크‧북토론 연수는 그 첫걸음으로 향후 수업 실행, 사례 나눔 공유회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7월 16일 첫 번째 연수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KBS 김가람 PD의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 북토크로 시작된다.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김 PD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영상 시청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한다.

 

7월 23일 두 번째 연수에서는 성남 내 독립서점 ‘좋은 날의 책방’에서 위례초 박병주 교사와 함께 『힘든 시대를 위한 경제학』을 주제로 북토론을 운영한다. 발제와 함께 경제‧사회적 관점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확장 가능성을 토론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실천적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책을 매개로 한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세계와 마주하는 시선을 확장하고 공동선(善)을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성남형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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