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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우즈벡 기관과 기후·에너지 위기 대응 협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중앙아시아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통해 기후·에너지 위기 대응 및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지기 시작했다.

 

11일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배정환)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은행금융대학원(Baking and Finance Academy․이하 BFA), 중앙아시아대학교(Central Asian University), 환경·자연보전기술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Environment and Nature Conservation Technologies)와 각각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후·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기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FA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국가 공인 기관으로서, MBA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가의 경제 및 금융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CAU는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과학, 공학, 경영, 의학, 치의학, 호텔경영 등의 융합형 학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IENCT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앙정부 단위의 Central Asian University of Environmental and Climate Change Studies – Green University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핵심 기관들과의 세미나를 통해 아랄해(Aral Sea)를 중심으로 한 사막화, 농업 자원 문제, 기업의 RE100 대응, 전력 공급 불안정 등 기후·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핵심 문제들을 공유했으며,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는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기후·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정환 소장은“이번 우즈베키스탄 핵심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남대학교의 글로컬 협력 차원에서 중앙아시아의 기후·에너지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양 국가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지역개발연구소는 전남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간 연구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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