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주민자치회,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우수상’수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광명5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주도 탄소중립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우수사업비 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사는 서면(40%)과 발표(60%)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광명5동은 ‘탄소중립은 마을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주도로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는 김추향 탄소중립환경분과장이 맡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 주도형 분과조직 구성 ▲목감천 및 너부대근린공원 중심의 탄소흡수원 조성 및 관리 ▲탄소중립 실천선언문 낭독 ▲마을 주민자치학교 운영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등이 소개됐다.

 

이번 수상은 기후 대응이 행정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 실천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현숙 회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지역사회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동장은 “주민 주도의 실천 모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유보이음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경동대학교에서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유보이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유아교육기관, 지자체, 대학과 협력하여 유보이음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문화예술로 소통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내 문화예술 중심의 놀이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행복감과 표현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성과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부에서는 유보이음에 참여한 교육기관의 유아들이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오후 2부에서는 유보이음 교육과정에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양주시청ㆍ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성과 보고, 교육과정 실천 사례 나눔, 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임정모 교육장은 “양주시 유보이음 사업은 단순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