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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행안부형 청년마을(신촌꿈이룸마을) 공간기동대 운영

청년들의 손으로 빈집 리모델링, 21세기 유배생활 준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행안부형 청년마을(신촌꿈이룸마을)이 진행한 ‘공간기동대: 21세기 유배생활 공간조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유배지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방치된 빈집을 ‘자.유.인의 집’이라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공간 실험 프로젝트다. 미술, 건축, 디자인 등 공간 기획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 7명이 포두면 외산마을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이번 빈집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했다.

 

공간기동대 참여자들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지역 자원과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창의력을 발휘했다. ‘유배’라는 키워드에 맞춰 ‘고립’, ‘성찰’, ‘수련’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팝업 전시, 숙박 기반 프로그램, 소규모 퍼포먼스 공간 등 다양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청년마을 관계자 정지영 ㈜아고라솔루션 대표는 “이번 공간기동대는 단순한 빈집 리모델링을 넘어, 청년들의 창의성과 실험 정신이 고흥의 지역 공간에 스며든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직과 창업의 가능성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 참여자는 “한옥이라는 제한된 조건에서 내가 가진 역량을 풀어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아이디어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자.유.인의 집’은 향후 청년마을(신촌꿈이룸마을)의 ‘21세기 유배생활’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또 다른 청년들에게 자발적 고립과 자아 성찰의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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