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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클래식 발레 '지젤' 감동의 무대 선보인다.

낭만 발레의 진수, 사랑과 용서 환상으로 물드는 무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고전 발레의 명작 '지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 최정상 무용단 코리아발레스타즈가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자원의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예술의 지역 유통 활성화와 문화 향유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지젤' 공연을 마련했다.

 

'지젤'은 사랑과 배신, 죽음을 넘어선 용서를 주제로 한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으로 제1막의 밝고 경쾌한 농촌 분위기와 제2막의 윌리(영혼)들의 환상적인 세계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과 예술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로얄 발레단 및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등 이 주역으로 출연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작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지젤'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1882-1901, 동유럽의 낭만', 11월 14일~15일 연극 '기도문' 등 연중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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