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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캄보디아, 다문화 ‧ 한국어 교육협력 ‘강화’

캄보디아 교육리더들과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등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관계자와 한국어 채택교 교장단이 전남을 방문해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두 나라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뿟 싸밋 차관보를 비롯한 23명의 캄보디아 교육계 인사들은 7월 2일 전남 영암의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 학급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실·특별실·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교직원 면담에서는 외국인 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명 듣고, 한국어 수업 편성, 다문화 이해교육, 학부모 소통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체계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을 방문한 방문단은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전남 이주배경학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캄보디아 출신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주배경학생 현황과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했으며, 캄보디아 방문단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와 자국 고등학교 간 국제교류를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다문화교육 지원은 물론 국제교육 확대 정책과도 연계해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와 한국어교육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남 교원 16명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한국어 교원 연수를 운영했으며, 올해 7월에도 추가 연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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