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함평군,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사업 박차

취약계층 아동 정서 지원위한 업무 협약 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아동 정서 회복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장과 아동복지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함평군은 30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나비천지 치유농장과 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상백)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예 치유프로그램 제공 ▲지역 치유농업사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효과 검증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체험이 아동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희 나비천지 치유농장 대표는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 치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군을 대표하는 치유 농장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은 참여자 안전·편의시설(20㎡ 규모) 조성과 사회서비스 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치유농업의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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