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고흥군, 지역 한우농가 대상 실습 중심 인공수정 교육 실시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및 현장 기술력 강화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27일 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사업단과 한우협회주관으로,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의 번식 효율을 높이고, 혈통 개량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70명의 한우 사육 농가가 참여해 인공수정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수정의 기본 개념 및 필요성 ▲수정 시기 판단법 ▲우수 정액 선택법 ▲수태율 높이는 방법 ▲수정 시 유의사항 및 사후 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위주로 진행됐다.

 

실습 시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수태 확인법, 자궁 경로 삽입법, 정액 해동 및 주입 방법 등을 배우며 손에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은 축협에서 한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위생관리와 동물 복지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넘어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며 “우량 혈통보급을 통해 고흥 한우의 품질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농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전문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 참석...노인 돌봄 전문인력으로 그 숭고한 가치 존중 받아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8일, 장안대학교 일야 아트홀(봉담읍)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 돌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배현경·위영란·유재호 의원 및 요양보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로한 부모님이 경남 사천에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해 저 대신 많은 돌봄을 해주고 있다”며 “자식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듯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노인 돌봄 전문 인력으로 존엄한 삶을 지켜주는 노고는 결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소중한 직업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가치가 존중받는 그날까지 의회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요양보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더 나은 근로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