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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인학습단체 ‘농촌 클린업’ 활동 추진

지역 사회 선도 농업인 학습단체 영농폐기물 1,710kg 수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임원단과 보성군 청년4-H연합회원 등이 ‘농촌 클린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영농폐기물 1,710kg을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와 청년4-H연합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방치된 농약 빈 병과 봉지를 수거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분리 작업 후 총 1,710kg의 영농폐기물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참여자들은 12개 읍면 일대에 방치된 농약 빈 병과 봉지를 집중 수거한 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분리 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올해는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의 협조로 농가에 장기 보관 중이던 폐농약(잔류농약)까지 함께 회수해 하천·토양 오염 방지 효과를 높였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농촌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1,710kg이라는 많은 양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청년4-H연합회 이후영 회장은 “우리 세대가 농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9월 하반기 ‘농촌 클린업’ 활동을 추가로 추진해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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