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웨딩홀 '피움서울' 새단장 오픈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 일환 ‘피움서울(FIUM SEOUL)’ 7월1일 개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웨딩홀 1호 ‘피움서울(FIUM SEOUL)’을 다음 달 1일 개관한다.

 

‘피움서울’ 웨딩홀 조성은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합리적이고 개성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한옥뷰, 한강 선착장 루프탑, 남산카페 등 예비부부가 선호하는 실내외 공공예식장 40곳을 추가 조성하고, 예비부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움서울(FIUM SEOUL)’은 서울여성플라자 내 기존 국제회의장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사계절 이용가능한 실내 공공웨딩홀이다. 기존에도 대회의실, 강당 등 실내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식장 활용을 염두에 두고 전용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것은 ‘피움서울(FIUM SEOUL)’이 최초다.

 

지난 4~5월 시민대상 공모로 ‘피움서울(FIUM SEOUL)’ 명칭이 정해졌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인 결혼’과 ‘피어나는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의 대표 거점시설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직접 운영한다.

 

'하객 200명 수용, 동작구 대방역 도보 3분 내 위치한 최신 인테리어 웨딩홀'

 

‘피움서울(FIUM SEOUL)’은 하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실내 웨딩홀로, 동작구 대방역(1호선·신림선) 도보 3분 거리인 서울여성플라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전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인근 교통 혼잡이 적어 차량 접근이 용이하고, 차량 100대 주차가 가능하며,타 지역에서 오는 경우에도 용산역(KTX)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5분 이내, 서울고속터미널에서 20분(지하철 1‧9호선), 남부터미널에서 30분(지하철 2‧3호선) 이내에 방문이 가능하다.

 

요즘 예비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도 갖췄다. 특히, 조명 디밍 시스템을 활용해 웨딩로드 주변에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고, 웨딩홀 전면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음악·영상 같은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어 ‘나만의 결혼식’을 꿈꾸는 커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로비도 리모델링을 통해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으로 변신했으며, 예비부부가 하객들로부터 축하받을 수 있는 신부대기실과 VIP대기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도시락 등 케이터링이 가능한 준비 공간도 갖추고 있어, 예비부부가 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실속형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영유아 동반 하객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움서울’의 옆 건물인 서울가족플라자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이 있어, 예식 시간 동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 단,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누리집(icare.seoul.go.kr)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또는 생활권자 예비부부 누구나 예식장 신청 가능…대관료 무료'

 

‘피움서울(FIUM SEOUL)’의 대관료는 무료이며, 내년 예식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전화로도 예약 및 신청 가능하다.

 

예비부부 또는 예비부부의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대관료와 보증인원 없이 예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공공예식장 신청일부터 예식 당일까지 서울시 거주 사실이 인정되는 경우 비품비 최대 10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픈 기념, 자녀를 둔 가정 중 결혼식 올리지 못한 부부 약 300만 원 상당 무료 예식 이벤트'

 

한편, 서울시는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 새단장을 기념해, 자녀(만18세 이하)를 둔 가정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을 추첨으로 선정해 무료 예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선정된 부부는 8월 23일 두 차례(11시, 15시) 예식을 진행하며, 예식 대관비와 약 300만 원 상당의 메이크업, 드레스, 꽃 장식 등의 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7일 9시부터 7월 15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 22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피움서울’을 시작으로 남산자락 창조산업허브,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기부채납시설, 청담고 부지 등에 복합웨딩홀을 차례로 조성해 실내 공공웨딩홀을 현재 5개소에서 2030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해 남산뷰 카페, 공연장,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내외 예식공간을 추가로 발굴해 2030년까지 총 65곳의 공공예식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프리미엄 웨딩홀 못지 않은 시설로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하는 ‘피움서울’이 서울시 대표 웨딩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합리적이고 실속있으면서도 개성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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