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행정안전부, 국민 누구나 더 쉽고 편하게 공공기관 누리집·앱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I/UX 디자인시스템 고도화로 고령자와 외국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누리집·앱 제작 지원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 누리집과 모바일앱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범정부 UI/UX디자인시스템(KRD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RDS(KoRea Design System)’는 공공 누리집·앱 개발 시 필요한 가이드와 레고 블록처럼 가져다 쓸 수 있는 디자인모음,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공 누리집·앱은 어려운 용어, 혼란한 메뉴 구성과 복잡한 민원 신청 방법 등으로 인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일관성 있는 UI/UX를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 중심의 범정부 UI/UX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는 모바일앱 디자인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앱에서 민원 신청이나 정책정보 확인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 전용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고령자,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큰 접촉화면 영역, 음성서비스, 이름 글자 수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이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행정·공공기관이 공공 누리집·앱에 범정부 디자인시스템(KRDS)을 잘 적용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와 올해 연계 예정인 8개 누리집에 범정부 디자인시스템(KRDS) 적용·연계를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범정부 디자인시스템(KRDS) 적용 과정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각 기관의 문의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헬프데스크에 전담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에서 범정부 디자인시스템(KRDS)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도구 구축방안을 마련해 시범 검증을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공공 누리집이나 모바일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부서비스 전반에 디자인시스템 적용을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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