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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마음 건강 지킨다

심신 회복 프로그램 ‘유보 교원 마음 쉼 과정’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유보 교원 마음 쉼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유보통합 대비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교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신체적 부담을 덜어주어 교원들이 보다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의 안정과 집중을 유도하는 ‘굴림대 명상’, 호흡과 몸의 균형을 맞추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요가 명상’,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숲 걷기’, 창의적 몰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천연염색 체험’, 차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다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13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바쁜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마음 쉼 과정이 더 많은 교사들에게 제공되어 힐링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원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마음 쉼 과정을 통해, 영유아 교원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보통합 이전이라도 영유아 교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상반기 과정은 영광 국제마음훈련원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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