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6월 1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지방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총 73명의 초등학생(목포 이로초 34명, 완도 노화초 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조례안 처리체험 ▲의회 퀴즈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최선국 의원은 “전남은 지방소멸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따뜻하게 환영했다.
이어진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도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제로 어떤 일을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최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답변을 전했다.
최 의원은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태도, 그리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정치인을 만드는 중요한 바탕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자세를 갖추기 위해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 감시 등 도의원의 핵심 역할을 설명하며,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전남 교육수당, 섬 지역 교육 진흥 조례 제정, 지역 현안인 옥암지구 고등학교 설립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