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 길동주민센터는 오는 6월 11일 ‘길동자치회관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리울 두(Do)드림(Dream)”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길동에서 함께 배우고 꿈꾸며 성장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길동 자치회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의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길동자치회관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는 길동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오후 3시 개막식 이후 프로그램 공연 발표, 특별공연과 시상까지 진행된다. 자치회관 수강생들은 한국무용·건강댄스·난타·라인댄스·에어로빅·하모니카·우쿨렐레·경기민요·숟가락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길동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무용·음악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 경쟁보다는 화합과 주민 참여, 관객 호응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10개 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을 차지한 팀은 10월 개최 예정인 2025년 강동선사문화축제 자치회관 경연대회에서 길동의 대표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같은 날 길동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정성 들여 제작한 한문 서예, 수채화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정일 길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길동 자치회관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세현 길동장은 “이번 자치회관 발표회와 전시회는 단순히 문화예술을 나누는 자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관심사와 열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치회관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