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고양다잇다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생한 수업 공개로 교육 소통 UP!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항공기 일반’ (한국항공대) 공개 수업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4일, 학부모·교사·고양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다잇다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항공기 일반’의 공개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수업으로 진행된 ‘항공기 일반’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 밖에서 이수하고,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수업이다. 주요 내용은 ▲우주와 항공의 기본 개념 이해 ▲비행 및 조종 원리 ▲항공기 기체, 엔진, 항공 전자 ▲비행·조종 실습 ▲항공교통관제 실습 ▲우주발사체 및 인공위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협약 및 부속서, 항공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일 진행된 공개 수업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서 학생들의 항공교통관제 실습 형태로 운영됐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면서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통해 수강할 수 있어 자녀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숙 교육장은 “이번 공개 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고양다잇다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유학교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한국항공대학교의 ‘항공기 일반’에 더해,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바이오분석기술’ 과목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며, 고양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6월 12일부터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ž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