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품종 ‘수찬미’ 적기 모내기 행사 개최!

기후변화 대응·수확량 우수한 지역특화 품종 ‘수찬미’ 공개 시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4일, 안성시 지역특화 벼 품종인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기 모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2025년부터 본격 보급 예정인 ‘수찬미’ 품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장 및 회원들과 벼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하며 ‘수찬미’ 보급과 적기이앙에 대한 중요성을 드러냈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지역특화 품종으로, 중생종 벼에 해당한다.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하여 개발된 중간찰 벼로 밥맛과 식감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아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되며, 낮은 수발아율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높다. 또한 현재 널리 재배되고 있는 추청벼는 2027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으로, ‘수찬미’가 그 대체 품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성시는 적기 이앙시기를 중만생종은 5월 15일부터 25일, 중생종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중생종인 수찬미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1년도부터 2024년까지 오랜 기간 재배 적응성과 밥맛 테스트를 거쳐 안성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된 ‘수찬미’가 안성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안성마춤농협과 유통 협업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수찬미’가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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