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밀리언셀러 정책 손목닥터 200만 돌파 기념 ‘걷기·기부 챌린지’, 14일(토) 개최

손목닥터9988 참여자 9,988명, 오세훈 서울시장, 방송인 션, 개그우먼 김혜선 등 참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오는 6월 14일 남산 둘레길을 걷는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즐거운 걷기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도 챙기고 기후약자에게 기부도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참여 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2025.3.23.). 서울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있는 것이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원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이번 대회는 난이도에 따라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각 코스는 남산의 아름다운 생태 및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남산 둘레길을 따라 이어진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걷는 즐거움을 누리며 기부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A는 오전 8시 20분 남산국립극장에서 출발하여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다가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북측순환로는 남산둘레길 중 가장 넓고 경사가 완만해 유아 또는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들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코스B는 오전 9시부터 7개 그룹으로 나뉘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측순환로 방향으로 자연생태길과 역사문화길을 지나 북측순환로를 따라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6.5km의 남산 순환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손목닥터9988 1천 포인트가 적립되며, 여기에 추가로 1만 기부 포인트가 특별히 주어진다.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되어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가 혹서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기부자에게는 사랑의열매에서 기부확인증이 송부되어 연말에 기부금 세액공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걸으며 기부한다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평소 운동을 통한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 온 방송인 션도 함께 걷는다. 또한 운동과 기부로 긍정 에너지를 전해 온 개그우먼 김혜선도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준비운동을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그룹과 동아오츠카(주) 등에서 시민 건강과 기부 나눔의 의미에 동참하고자 협찬을 진행하며, 완주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신청은 6월 2일 오후 5시부터 별도 신청 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손목닥터 앱에서도 신청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모집인원은 총 9,988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손목닥터9988’ 참여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남산 걷기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스 완주 시 특별 포인트 적립·기부 및 경품 추첨은 손목닥터9988 참여자만 가능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일상 속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왔고, 그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손목닥터9988’이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손목닥터9988’의 200만 참여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걷기를 통해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걷기 행사에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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