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경기신보-하나銀-농협銀 업무협약

연 4% 이내 대출이자·연 1% 보증수수료 1년간 지원…올해 2천억 원 규모 보증지원 이뤄져
윤화섭 시장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될 것…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 위해 지원방안 강구할 것”

▲ 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경기신보-하나銀-농협銀 업무협약

 

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경기신보-하나銀-농협銀 업무협약 (2)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KEB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증료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해당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에 뜻을 모았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를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9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천531명의 소상공인에게 594억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올해는 시 자금을 투입해 2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했으며, 이를 포함해 ▲정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기업은행 초저금리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협약보증 ▲경기도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의 보증상품으로 안산시 소상공인에게 모두 7천949건 2천81억 원이 지원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원 실적인 2천24건, 478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협약 참여 기관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와 보증료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대출이자와 보증료 지원을 위해 모두 5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 관내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융자금을 협약은행(하나은행, 농협은행)에서 신규 대출할 때 연 4% 이내 대출이자와 연 1% 보증수수료를 1년간 지원한다. 경기신보는 보증수수료 지원 업무를 맡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 및 보증료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시청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와 보증료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압박을 완화해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열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