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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취약계층 위한 ‘행복여행’, 따뜻한 발걸음 내딛다

시각·청각장애인 위한 감각형 체험 일정으로 관광복지 실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가 관광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이 맞춤형 체험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감각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광취약계층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전남 담양 일대에서 청각·촉각 중심 체험여행에 참여했다.

 

생태관찰, 기념품 만들기, 사운드 공연 등 직접 손으로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2일에는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여수에서 시각 중심의 감성 여행을 즐겼으며, 미디어 전시와 바다 경관 감상 등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사업은 장애인 208명, 저소득층 312명 등 총 5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강진·보성·목포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 장애 유형, 동반자 유무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구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행복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소외 없는 도시를 향한 작지만 따뜻한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고 떠날 수 있는 관광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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