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취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강동구

지난 21일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에 이케아 등 5개 기업 참여, 구직자 139명 면접 진행…최종 채용까지 검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구인 기업으로는 이케아코리아(유), ㈜노블컴퍼니, ㈜경일게임IT아카데미, 에이스메디칼(주), 우지기업(주)에서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분야에 따라 총 139명의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현장 면접을 진행한 상당수의 구직자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후 최종 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더 많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올해 하반기(10월)에도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하 ’응시료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면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 토플, 오픽, JLPT, HSK 등 어학 시험과 국가기술자격(545종), 전문자격(2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9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구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응시료 지원 사업의 신청을 접수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매월 말에 응시료를 최종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지원이 마감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사업의 공고문과 신청 서식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동구는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등으로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학 및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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