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의회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시장의 종합병원 공약 축소 및 150억 할인 매각 등 총체적 우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김성제 의왕시장의 종합병원 공약 축소와 부실한 답변내용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28일 오전 열린 의왕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의왕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했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공약을 번복하고, 250병상 이상의 병원 유치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한 의원은 또, “150억 원에 달하는 종합병원부지 할인 매각 결정 과정에 대한 시장의 답변이 도시개발업무지침과 맞지 않는 등 동문서답 형태의 답변이 이루어져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150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의 할인 매각 결정이 의왕도시공사 관계자가 다수 포함된 백운PFV 이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는 의왕시민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혜택 또는 192억원이 소요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와 유사한 건물을 건립할 수 있는 규모를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시장이 스스로를 도시개발 전문가라고 칭하면서도 관련 지침과 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그간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의왕시 종합병원 건립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과천시장이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정책 건의를 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의왕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는 것이 의왕시장으로서 해야할 책무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시의원으로서 의왕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현옥순)’이 지난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소한 연구모임’ 소속 현옥순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용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서는 그간 진행해온 연구 결과 공유와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한국지역정책개발원이 수행했으며 ▲안산시 골목상권 현황 ▲주요 수요층 분석 ▲지역자원 활용 방안 ▲상인‐주민‐행정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성남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을 거쳐 실현가능한 ‘안산형 골목상권 발전모델’을 최종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성남시 벤치마킹을 통해 골목상권 브랜드화의 필요성을 확인한 연구단체는 ▲‘(가칭)셀렉토어 안산 오디션 조성’을 통한 로컬 브랜드 발굴 ▲ 안산시 지역화폐와의 연계 확대 ▲ 개별 골목상권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핵심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