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과천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CPR 히어로즈’ 팀, 심정지 상황 주제의 자유극으로 높은 평가 받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민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청소년 부문에는 총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우수상을 받은 팀은 김동율, 문세현, 이규림, 이지아, 장해원(이상 과천중학교 3학년) 등 5명으로 구성된 ‘CPR 히어로즈’ 팀이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한 자유극을 선보이며,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실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받는 등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는 그 경험을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한 단계 도약한 성과를 이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들의 활약이 또래 친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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