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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첨단 연구장비 정책과 기술혁신의 중심지 '혁신연구개발(R&D)장비기술정책센터'출범

과기정통부, '혁신연구개발(R&D)장비기술정책센터' 개소식 개최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하여 연구개발 장비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첨단 연구기반시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혁신 연구개발(R&D)장비기술정책센터’를 3월 25일 표준연 내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참석하여 연구장비 수요-공급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과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과 미래 발전 전망을 공유했다.

 

정책센터는 그간 분산됐던 국내 연구장비 분야의 정책기획과 중장기 기술개발 지원을 일원화하고,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되며 다음의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첫째, 국가 연구개발 장비 정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연구개발 장비기술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 전략 기술별(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생명과학'바이오' 등) 중장기 이행안을 수립하고, 첨단 연구장비 개발 가속을 위한 혁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하는 등 장비기술 정책의 종합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덧붙여 올 하반기까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산 연구장비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지원 및 산업육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둘째, 연구장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내외 관계망을 구축한다. 전략기술별 연구개발 장비 분야 최고의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자(대기업) 주도형 기술공급 협력 관계망을 구축하고, 세계 선도 연구기관들과의 전략적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국제 연구개발 장비 연합체(글로벌 R&D장비 얼라이언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관계망을 바탕으로 수요기업(대기업) 중심의 국내외 기술 공급자-수요자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 연구장비 공공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셋째, 정책센터 활동 등 성과확산을 통해 연구장비산업 저변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국내외 전시회·학술회의를 통해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정기적으로 '연구장비산업 동향보고서'를 발간하여 산업 현황분석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가 연구개발 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첨단 연구장비 통합 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연구장비 기술·정책 동향, 투자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센터의 역할을 통해 전략 기술별 연구개발 장비 수요를 반영한 종합적 미래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체계적으로 혁신적인 연구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부도 정책센터가 연구개발 장비산업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장비산업은 국가 전략기술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며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생명과학(첨단바이오), 인공지능·양자 등 첨단 전략 산업에서 핵심기술을 통해 연구장비가 산업용 장비로 개선·확산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정책센터의 활동이 연구성과 제고뿐만 아니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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