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학교-보건소' 업무협약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금연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3개교와 금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라온고등학교, 은혜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월에 참여한 송탄고등학교를 포함해 평택 북부지역 8개 고교 중 4개 고교와 금연 지원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학교 중심의 금연 교육을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으로 확장해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강화하고,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탄보건소는 협력 학교와의 협약체결 및 연락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4월부터 금연 지원 연계사업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을 지원하고,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흡연 청소년에게 1:1 상담과 금연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금연·금주 교육을 위한 교구 대여와 홍보 물품을 지원하며, 금연 담당 교사와 보건소의 금연 상담사 간 원스톱 소통 채널을 개설해 연속성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송탄보건소 조민수 소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학교와 협력해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흡연 예방에 힘쓰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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