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구직 포기 청년 지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오산시, 구직 어려운 청년을 위한 단계별 지원…자립준비부터 취업역량 강화까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되찾고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18~34세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로 오산시 거주 19~39세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오산시는 올해 총 96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및 수당·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24명), 중기(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과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1:1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4월 18일에 시작되어 5월 16일까지, 중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장기 과정은 5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3월 26일부터 각 과정 시작 전까지 상시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알림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구직활동을 포기한 청년들이 인생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참여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청년들에게 와닿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1,328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760만원을 포함하여 총 4억 7,088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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