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사이버원예대학에 진로체험기관 인증서 전달

사이버원예대학, 과천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 지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8일 사이버원예대학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김주현 센터장과 한국사이버원예대학 손병남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기관 선정을 축하하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부 형태로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 인증을 통해 우수한 체험처가 발굴되고, 사후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사이버원예대학은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원예·화훼·농업 교육의 대중화를 목표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사이버원예대학과 ‘나는 중딩 도시농부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 및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스마트팜을 활용한 텃밭 교육,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 농업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직업 세계관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허브 가공, 식물조향사, 원예전문가,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원예 관련 직업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현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직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약 150곳의 직업체험처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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