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텀블러 기증받고 차 나누는 행사 열어

‘차 나눔 행사’와 ‘아나바다 장터’로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과천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내달 8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차 나눔 행사’와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며, 이달 27일까지 차 나눔 행사에 사용할 텀블러와 머그잔을 기증받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도 센터 운영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인 컵 활용을 독려하는 등 과천시의 정책과 발맞춰 나가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컵이나 텀블러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27일까지 과천시여성비전센터 4층 사무실로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기증한 시민에게는 아로마 비누를 제공한다.

 

기증된 텀블러와 머그잔 등은 당일 11시부터 14시까지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차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과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0시부터 14시까지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자로 등록해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생활용품 등을 나누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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