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체육진흥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에 후원금 전달

 

(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체육진흥회는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에 후원금과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체육진흥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160만원과 올해 여름부터 가꾸어 수확한 무, 배추를 전달했다.

 

특히, 여름부터 체육진흥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지부가 함께 땀 흘려 텃밭을 일구어 맺은 결실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최영옥 체육진흥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이 함께 힘을 모아 수확한 결실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노현서 호매실동장은 “늘 봉사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체육진흥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 안에서만 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