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9개 시군 버스정류소 43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43곳 모두 보도·차도 높이 부적정 등 법적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수원·화성·시흥·의정부·김포 등 9개 시, 경기도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 정류소는 합동 점검 시군 정류소 중에서 임의로 선정했다. 점검 항목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6개로 점검 대상 43곳 가운데 6개 항목을 모두 지킨 곳은 하나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도와 차도의 높이 차이가 15cm 이하여야 하는데 4곳이 그 이상이었고, 정류소 내 휠체어 회전반경(1.8×1.8m 이상) 및 진출입 공간(0.8m 이상)을 확보하지 않은 곳도 24곳이었다.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점형블록’을 설치하지 않거나 불량인 곳이 35곳,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의 음량 안내가 미흡하거나 조회 버튼이 1.2m 이내의 높이로 설치하지 않은 곳도 25곳이었다. 구도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부스형 성교육 ‘사춘기 성장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기관 9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사춘기 시기에 겪는 신체·정신 변화, 위생·건강관리, 사춘기 용품 탐색, 상호 존중에 관한 이해 등이다. 이동식 교구와 시청각실·강당 등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아동·청소년들의 참여와 이해를 돕는다. 교육 대상은 경기북부 관내 초등학교(11~13세 학급)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전화 문의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미진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부스형 성교육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박사과정생이 신경세포로 분화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외상성 뇌손상(TBI) 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포 이식 중심의 기존 치료에서 벗어나, 세포 외 소통물질(엑소좀)을 통한 뇌손상 회복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외상성 뇌손상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도희 학생(지도교수 의학과 장수정)은 SCI(E)급 우수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피인용지수 7.5; 상위 5%)‘ 2025년 10월 4일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최근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써 그 기능이 밝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인간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후 분비되는 엑소좀을 이용하여, 외상성 뇌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손상은 1차 및 2차 손상으로 이어져 신경세포의 손상과 염증 반응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가 지식(知)·산업(産)·학문(學)·연구(硏)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산학연(知産學硏) 융합 플랫폼을 펼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학 용지관과 민주마루 일원에서‘2025 전남대학교 용봉학술제(CNU Tech · Graduate Fair)’가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로, 대학이 축적한 연구성과와 산업현장의 혁신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융복합 지식 생태계의 장으로 꾸며진다. ● 연구, 창업, 문화, 기술이 한자리에=올해 용봉학술제는 성과전시, G-Fair(대학원 연구교류), 창업페스티벌, 체험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개 프로그램이 동시 운영된다. 행사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산업·창업·기술·문화로 확장하는 융합형 축제로, 연구자·기업·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 연구성과와 기술혁신의 융합‘성과전시’= 전남대학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산학협력 성과가 한눈에 펼쳐진다. 성과전시관에서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자회사 전시 ▲학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12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유망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 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 경평원 오후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원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원스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청년 푸드창업허브’ 등 청년 특화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원의 청년 특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기업은 경기신보로부터 보증상품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일자리재단에서 선정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주4.5일제 도입기업’, 경평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들도 유망성장기업으로 분류돼 경기신보의 보증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개 기관은 각 기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에 관한 질의·답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의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현지 확인,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미 의원) 등 5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공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해남군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은 수정가결 했다. 한편 해남군 번영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이 10월 29일 자은면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제14회 신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군민 등 약 3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공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대회사, 격려사, 축사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안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자들의 활기찬 댄스 및 합창, 성악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가족들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홍보관이 운영되어 각 기관의 활동과 사업을 알리고, 스카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의 정의와 지원 범위 명확화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우대 ▲보조금 중복지원 금지 등 지원 제한에 관한 사항 ▲보조금 신청·결정·교부 절차와 환수 규정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박종부 의원은 “농업기계는 농가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구입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자녀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SOC(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있어 지반·기초 분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학회간 상시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는 본회 외에 세 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으며 950여명의 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학술 단체로 지반과 토질 역학, 기초공학, 터널공학 등과 관련된 연구와 정보를 공유한다. 협약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토질및기초기술사회 회장, 경기도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건설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지역 지질·지형 특성을 고려한 지하굴착 위험요인 사전 분석 ▲지반침하, 노후 지하공간 문제 등 사고 방지 위한 점검·자문체계 구축,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 및 사후대책 마련 ▲건설 관계자 대상 교육·포럼·워크숍 운영을 통한 현장과 행정의 지식공유 활성화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TRAN)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통정책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의회측에서는 옌스 기스크(Jens Gieseke) 단장을 포함한 TRAN 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아녜스카 발터 드롭(Agnieszka Walter-Drop) 유럽의회 응집·농업·사회정책총국장 등 총 17명이 함께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유럽의회 TRAN위원회가 추진하는 ‘유럽 그린딜(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 분야에서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과 ‘Fit for 55(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 대비 55% 감축)’ 정책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경기도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UAM 등 미래 교통 혁신을 통해 유럽과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옌스 기스크 단장은 “경기도는 한국의 산업·기술 중심지로, 유럽이 추진하는 교통혁신 정책의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측이 지속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0월 29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보훈가족 음악회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 김소진 의원, 김은경 의원, 사정희 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의 희생과 애국정신 덕분에 오늘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며 “묵묵히 곁을 지켜주신 가족분들의 헌신에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더 존중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 표창과 개회사 등 1부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소년소녀합창단, 해금 연주, 미스터트롯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사업 대상 학교 9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개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교육복지사업의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컨설팅에는 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현장 교육복지사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단이 참여하여 각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실질적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교육복지 사업학교 담당 부장교사 및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 교육복지사업의 현황 및 이해 ▲ 학교별 사업계획과 운영 현황 점검 ▲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자문 및 사례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복지사업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타 지역의 선진 사례도 공유하여 교육복지사업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에서 이기우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정보화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존 '해남군 정보화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상위법인 '지능정보화 기본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단순 정보 생산·활용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행정과 군민 생활에 접목하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정보화 시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지능정보화책임관’ 제도 도입 ▲행정·복지·산업 등 분야별 지능정보화 추진 ▲군민과 공직자 대상의 지능정보화 교육 실시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격차 해소 ▲정보보호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지능정보화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기우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해남군이 행정 효율성과 군민 편익을 함께 높이는 ‘지능정보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모든 군민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내손1·2동, 청계동)은 28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도시개발과를 대상으로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조성공사와 관련해 설계 및 시공 과정의 기술적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절차 전반의 투명성과 시공관련 사전 검토 강화를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제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축구장으로 설계됐다가 잔디광장으로 변경됐는데, 의왕도시공사와 도시개발과가 설계기준조차 명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지켰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배수층의 적층 깊이와 자갈층의 구조에도 기술적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며“하부 암거 깊이가 약 600mm에 이르러 잔디광장 기준보다 과도하며, 토양과 자갈층의 분리 현상으로 물의 흐름이 지연돼 물 고임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출자료를 보면 물빠짐 시험기준을 경기장 시설기준으로 따랐다고 했는데, 결국 잔디광장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배수 시험기준을 검토하지 않아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잔디광장임에도 축구장 수준의 적층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면 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미래도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인천,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2회 회의 이후 7년 만에 서울에서 진행됐다. 인훙 장시성 당서기를 비롯해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산이 랴오닝성 부성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유정복(인천광역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영록 지사는 중국 장시성 인훙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경제·산업을 비롯해 농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가오는 2027년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두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고위급, 농업,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열린 한중지사성장회의에선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에너지 미래도시 여건 소개를 통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