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5월 30일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이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렸으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재왕 경북지사회장, 김의승 서울시 시정고문이 참석했다. 기부물품은 ▲농기계 65대 ▲임시주택 48동 ▲의류 15,000개 ▲이불·담요 5,800개 등 42억원 상당, 총 4만 4,800여 점으로 안동시를 비롯 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골고루 전달된다. 농업용 굴삭기 7대, 트랙터 28대 등 농기계 총 4종 65대는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달됐으며, 임시주택은 총 48동으로 주택 피해가 큰 3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에 지원됐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인 3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5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수유2동 주민센터 옥상쉼터를 방문해 봉자광 수유2동 동장과 함께 옥상쉼터를 둘러보며 조성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쉼터는 202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재원으로 조성된 사업으로, 수유2동 청사 옥상에 인조잔디와 퍼걸러(지붕이 있는 야외용 테이블 세트), 조경 화분, 안전펜스, 포토존 등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휴게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봉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이 더해져,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자연 속 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의장은 “일상 속 휴식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옥상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일상 속 여유를 위한 공공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에 이어 30일 오전에도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광진구 자양동)을 찾아 한강 수질과 시설물 등을 거듭 점검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을 완주하는 경기로 5.30.~6.1.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오 시장은 어제는 배를 타고 잠실 수중보 남‧북단을 돌며 채수(採水)해 수질을 점검했고, 오늘은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잠실 수중보 남단~뚝섬수상안전교육센터에 이르는 1㎞ 구간을 수영하며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강을 체험을 통해 알렸다. 이날 오 시장은 ‘수영하기 너무 좋은 한강으로 오세요 수질 환상적!’이라고 직접 쓴 안전부이를 착용하고 한강을 건넜다. 시는 행사 전일인 어제까지 매일 수질 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난 28일 점검 결과 100㎖당 대장균 4~9마리, 장구균 0~3마리, PH는 약알카리성인 8.1로 국제 기준값의 1/100 미만의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경기 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출산축하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등과 같은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대표 온라인 유통기업 G마켓(지마켓)과 손잡는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이 양육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24. 6월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6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했다. 서울시, G마켓,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워라밸 포인트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다음 달 9일 G마켓 내에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상설 전용 기획전을 오픈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온라인박람회 ‘상생 페스티벌’(1차 7월~9월, 2차 10월)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G마켓 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광고성 e머니’도 지급한다. G마켓 ‘상생 페스티벌’은 공공기관 등이 인증하는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지난 2009년 첫선을 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Happy Father’s Day in Seoul)’ 행사를 6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아버지의 희생과 감사한 마음을 깨닫기 위해 미국에서 1972년 공식적인 법적 제정된 기념일인 ‘아버지의 날’을 모티브로 하여 기획됐다. ‘아버지의 날’이 매년 6월의 세 번째 일요일마다 기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또한 6월 셋째 주 일요일에 본 행사를 개최한다.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 행사는 부족한 육아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아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생활별 ‘돌보는 아빠’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남성의 돌봄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의 경제활동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크게 놀이 프로그램(PLAY), 양육자 토크(GROW), 가족 뮤지컬(FUN) -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아빠와 아이가 따로 또는 같이 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오는 6월 1일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 202호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조합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1946년 시작된 ‘치아의 날’을 모태로 올해로 80회를 맞았으며, 2016년부터 ‘구강보건의 날’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국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건강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구강건강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건치 아동 서울시 대표 시상,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대사 위촉식(배우 조보아)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건치아동 선발은 학교 구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1차로 학교 대표를 선발한 후, 자치구별 구 대표를 선정하고, 5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 및 인터뷰를 거쳐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을 서울시 대표로 최종 선정하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은 공공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부여되는 인증제도다. 서울시설공단은 ‘GREEN SFMC 2050’ 비전 아래 ▲온실가스 지속 감축 ▲저탄소 체제 및 녹색문화 확대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3대 기본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전방위적인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공단은 노후설비의 고효율 기기 교체, LED 조명 교체, 전기차·충전 인프라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등 실질적 설비 개선과 시스템 전환을 통해 환경적 성과를 높여왔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에너지 절약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설비 운영 최적화, 실내온도 기준 준수, 탄력적 설비 가동 등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실현해 ESG 경영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0일 가양아파트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 하부 공동(空洞) 조사’ 현장을 찾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도로함몰 사고로 인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도로 하부 탐사 과정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다. 이날 조사는 인도와 차도의 지하공동 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진구청장은 공동 조사 진행 순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지표투과레이더(GPR)의 작동원리와 공동 발견 시 복구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 등을 꼼꼼히 살폈다. 도로함몰과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인 지하공동은 빗물 유입에 다른 토사 유실, 노후 지하 관로 파손 등으로 발생한다. 구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하부 공동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 구간을 조사해 지하공동 26개를 발견하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가양3동, 등촌1·2동 등 10개 동 85㎞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로함몰은 자칫 대형 인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노윤상 대표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8일, 솔샘시장 정문(삼양로27길)을 방문하여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 설치 논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솔샘시장 정문 앞 삼양로27길 일대는 기존 ㄷ자 형태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이 잦아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노윤상 의원은 현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함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구청에 전달했고, 최근 설치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노 의원을 비롯해 강북구청, 도로관리소, 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횡단보도 설치 위치 및 기존 시설물 이전 등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노윤상 의원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자들의 원활한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도착 버스를 알리는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버스정류소에서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해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총 5,816대, 시 직영으로 약 4,048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도착하는 버스 번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노약자, 디지털 약자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 중이다. 먼저 정류소에 오고 있는 버스 번호를 더욱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곧 도착’란 표출 방식을 더욱 세심하게 개선한다. 기존에는 글자만 표출했던 것과 달리 버스 모양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을 반영해 표출 정보를 단순화, 최적화했다.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표출부 아래 노란색 테두리 앞부분에 고정했던 ‘곧도착’ 글자를 버스 노선번호와 같이 흘러 이동하도록 하여, 버스노선 정보 1개를 추가 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현장 경험이 다소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에게 대한민국 유수 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Design Career Up Project)’에 참여할 젊은 디자이너를 찾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디자인산업발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청년들은 실무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쌓고 기업은 젊은 디자인 인재와 일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2025~2029년)'의 일환이다. 시는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간 ‘융합’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5년간 1,723억 원을 투입해 4,089억 원의 생산 유발과 2,34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5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신진 디자이너 20명을 모집한다. 앞서 서울시는 디자이너와 협업할 기업을 모집했고 총 11개 신청 기업 중 최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더 이상 유실물을 수령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서 유실물센터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유실물센터에 본인 유실물을 확인하고 ‘또타라커 앱’을 통해 배송받을 역을 선택한 뒤 비용을 지불하면, 퇴근길에 선택한 역의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6월 2일부터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 유실물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운영 중인 ‘또타 캐리어 배송서비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지하철역의 물품 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는 유실물센터 운영시간(평일 9시~18시)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장거리 고객를 위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다. 현재 공사는 유실물센터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시청②, 충무로④, 왕십리⑤, 태릉입구⑦)에 위치한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유실물 배송서비스’가 시작되면 원하는 역의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을 받아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지난 5월 21일 일자산근린공원에 위치한 다랭이논(둔촌동 산119)에서 아이들 대상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논에 직접 들어가 미끄러운 흙의 촉감을 느끼고, 직원들과 함께 전통 방식으로 모를 심으며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공원을 산책하던 주민들은 모내기 현장을 지켜보며 농사를 지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구는 다랭이논을 전통 농경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가을에는 구민을 대상으로 한 벼 베기 및 추수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다랭이논을 통해 구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경문화의 소중함과 옛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생태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 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부터 강동구가 국립생태원과 체결한 생태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관내 27개 초·중학교 208학급, 총 4,809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전문적인 생태연구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태계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 학교 수를 30개교로 확대하고, 교육기관도 더욱 다양해졌다. 국립생태원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과 복원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하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해양 생명 자원의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공존을 선도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새롭게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됐던 곤충, 나무, 지구온난화 등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에 더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