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초등학교 4학년생은 치아배열이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로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보호자의 관심도에 따라 아이들의 평생 치아건강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안성시 소재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7개(덴티아이경기앱에서 지정치과 검색 가능)이며, 치과주치의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겅검사), 구강보건교육(바른식습관·칫솔질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불소도포)등을 실시하며, 치과주치의 판단에 따라 필요 시 치아 홈메우기·단순치석제거·파노라마 촬영이 제공된다. 검진에 필요한 비용은 1인당 48,000원으로 안성시와 경기도가 무료로 지원한다. 치과주치의 사업 검진대상자는 모바일앱(덴티경기아이)을 통해서 문진표 작성과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에 예약전화를 한 후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이 빠른 시일내에 지정된 치과에 방문하여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리며,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성시 낙원길 43 소재의 민간 유휴공간 ‘우정집’에서 '2025 안성 아트굿즈 팝업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주요 정책 방향인 ‘지역 예술 생태계 형성’과 ‘청년 예술인 창작 기회 확대’에 부합하는 실천 사례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창작하고, 유통으로 이어지는 ‘문화도시형 창작 생태계 모델’을 실험하는 첫 단계다. 전시는 2가지 정책사업의 성과로 구성됐다. ▲ 대학 협력 사업은 안성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운영한 정규 교과목의 결과물이다. 청년이 지역 안에서 창작하고 성장하는 교육·창업형 모델을 제시한다. ▲ 신진 공예디자인 공모전은 전국의 젊은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의적인 공예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전시는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과 연계해 공예 콘텐츠의 지역 확산과 소비 연계 효과를 높인다. 시민은 전시를 관람한 뒤, 가장 매력적이거나 상품성이 높은 작품에 직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씨유봉남점 아리솔은 10월 31일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약 30만원 상당의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씨유봉남점 아리솔’은 안성시 자활사업단에서 성장하여 2024년 12월 독립한 편의점 자활기업으로, 강혜진 대표는 “센터의 지원 속에서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나성천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이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 설치되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과 상담 및 창업지원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시설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31일 안성시청 본관 4층에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팀플오디션’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팀플오디션에는 총 25개 팀(84명)이 참가하여 올해 2월부터 약 8개월간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팀(37명)이 이날 최종 발표의 기회를 얻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만성적인 주차 문제와 보행환경 개선을 취지로 “구도심지 활성화를 위한 2가지 선택”을 연구한 '우리들의 부르스'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주차 공유 서비스와 양방통행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구도심의 고질적인 문제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AI로 분석·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AI로 그린 축산 청정 환경, 안성시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안한 'E1R2'팀이 선정됐다. 이는 안성시의 주요 산업인 축산업을 미래 기술과 접목해 지속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 참석을 마친 김보라 안성시장이 현지 시각 11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사회혁신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 정책사례를 탐방하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국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지향하는 안성시의 정책 정체성과, RE100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앙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적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4일 안드레아스 크라우스(Andreas Kraus) 베를린 기후행동 및 환경담당 국무차관 면담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연구단지 ▲로컬푸드 협동조합 ▲시민주도형 지역마켓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및 현장 등을 방문하고 정책 설계자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베를린 주정부 차원의 RE100 적용사례와 이에 발맞춘 도시설계, 탄소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정서·행동 문제나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전문 심리상담과 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는 상담 및 복지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이 스스로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에는 민간 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더해지며 청소년 지원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굿네이버스, 콘서트콰이어, 힐하우스피부과, 태온한방병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위기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굿네이버스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 1월, 수원 콘서트 콰이어에서 열린 기부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이 4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던 청소년들에게 다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댄스 분야 재능발휘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제공을 위한 전국 청소년·청년 댄스경연대회 'DANCE SPIRIT in 수원'을 지난 11월 1일 수원제2야외음악당(송죽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댄스스피릿 인 수원은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갬블러크루 초청공연, 저지쇼, 체험부스, 푸드트럭, 관람객 이벤트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문화축제로 펼쳐져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33명 댄서들의 참가신청을 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1:1 배틀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서 240명의 청소년 및 청년 춤꾼들의 열정적인 춤 경합을 펼쳤다. 경연은䃱:1 배틀’, ‘올스타일 퍼포먼스’, ‘케이팝 퍼포먼스’등 세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21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회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댄스는 단순한 춤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이며,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의 중심에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으며, 현경환 수원시의원은 ‘이 행사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109호)에서 ‘시흥도시공사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간의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공사의 각 실·부서별 필요한 물품, 용역, 공사 등 발주 수요를 관내 기업과 직접 연결하여, 공공시장 진입의 장벽을 낮추고, 지역 내 거래 비중의 확대를 목표로 두었다. 특히 시흥시에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업 등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업종 간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회는 공사의 주요 사업 소개와 부서별 수요설명, 그리고 기업-공사 담당자 간 1:1 맞춤형 구매 상담의 순서로 진행된다. 공사 소속 실·부서 실장 및 부장,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상담회에 참여하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검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1:1 상담은 단순한 전시·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운영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지난 11월 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2025 화성시 미디어데이’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축제’를 주제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며 다양한 시민 제작 콘텐츠 상영, 미디어아트쇼와 AI 미디어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화미네 시네마’에서는 화성시미디어센터 시민미디어제작단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초등학생 대상 초단편 영화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초초영화캠프’ 수료작 시사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굿즈마켓’에서는 일러스트 신진작가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제작한 개성 있는 캐릭터 굿즈가 전시·판매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핫! 화성 뉴스센터’, ‘코리요 더빙 스튜디오’, ‘AI로 나를 그려요’, ‘AI 인생네컷’, ‘AI 오목’ 등 미디어와 AI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
(뉴스인020 =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독일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공동 기획한 '재재나무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 드로잉'을 11월 4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9일에 시작해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운영됐다. '재재나무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 드로잉'은 예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미술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모집 개시 당일 마감되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작가 재재나무(박은희)의 진행으로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스테들러코리아에서 제공한 도구 탐구, 드로잉의 기본 구도 잡기, 스케치, 채색까지 강의실에서 진행 후 마지막 8주 차는 야외 현장 드로잉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어반 스케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보로 신청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선생님의 지도대로 따라 그리니 그림 하나가 완성되는 게 정말 신기했다”라며 “또한 다른 그림이나 사진, 자연,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나를 발견하며 앞으로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스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을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고전 명작 《파랑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핵심 메시지인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는 보편적 진리를, 한국적 정서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해석해 관객에게 전한다. 이는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제작한 첫 창작 뮤지컬로서, 화성시의 지역성과 정서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뮤지컬 《틸틸과 미틸》은 화성시 국악단 김현섭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연극 연출가 김시화, 작곡가 겸 극작가 황호준 등 실력파 제작진이 협력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국악이 가진 깊은 정서와 현대적 무대 언어가 만나,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시화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원작의 세계를 시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움직임으로 구현해 관객을 자매의 여정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는 프리미엄 아웃도어&트래블 기어 브랜드 밤켈(BAMKEL)과 함께 ‘2025 NAVER K-BASEBALL SERIES’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밤켈은 아웃도어와 트래블을 결합한 ‘아웃트래블’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해외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28인치 캐리어와 전용 커버 세트를 제공하며, 캐리어 전면 로고 플레이트에는 국가대표 로고를 적용해 공식 후원 제품으로서의 상징성을 더했다. KBO와 밤켈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KBO 리그 10개 구단의 IP를 활용한 공식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과 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장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식 굿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11월 4일 서울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에서 구례 광의초등학교 4학년 김지우 학생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18개 시·도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지우 학생은 전남 대표로 출전해 또래를 압도하는 자신감 있는 발표력과 명확한 주제 의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우 학생은 지난 7월 16일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1회 나라사랑 스피치 구례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전국 무대에서도 뛰어난 표현력과 논리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 김영민 지회장은 "김지우 학생이 구례군을 대표해 전국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의 큰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라사랑 스피치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바른 언어 문화를 확산하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구례피아골단풍축제를 맞아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하여 손 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 올바른 음식문화 실천(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당 줄이기 등)을 홍보했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와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은 한국 근현대 동양화단을 대표하는 고(故) 이건의 화백이 생전의 유언에 따라 2025년 11월 3일 구례군 공설자연장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1939년 구례군 간전면 해평마을에서 태어난 이건의 화백은 1945년경 어린 나이에 중국 흑룡강성으로 강제 이주됐다. 낯선 타국에서도 고향을 그리워하며 예술혼을 불태웠고, 중국 국화가협회 이사, 가목사대학 미술대학 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중국 화단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한·중 문화예술 교류에도 큰 공헌을 했다. 특히 2012년 12월에는 구례군수의 초청으로 고향을 방문해 작품 2점을 기증했고, 2014년 8월에는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초대전이 열려 그의 예술 세계가 다시 한번 고향 관객에게 소개됐다. 2022년 별세한 고인은 “고향 땅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남겼으며, 이에 유가족은 구례 안치를 희망해왔다. 구례군은 고인의 뜻을 헤아려 '구례군 공설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군수의 특별 승인으로 안치를 결정했다. 이번 안치를 통해, 이국에서 평생 예술로 삶을 일궈온 고인의 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