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전라남도의회가 10억 원에 달하는 예비비를 투입해 추진한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결과가 통합 의과대학 설립인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전경선 의원은 지난 6월 10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처음부터 통합 의대에 관한 용역이 아니었음에도 용역 과정에서 마치 전남도의 의도에 맞게 원하는 결과를 내놓은 것 같다”며 용역 결과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도민들이 35년 동안 요구한 것은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과 병원을 설립해달라는 것인데, 도민의 뜻은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은 대학 통합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도민의 염원이 배제된 용역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가 서로 의대 유치를 위해 경쟁은 했지만, 그것이 갈등이었던 적은 없다”며 “전남도에서는 이를 ‘지역 간 갈등’으로 해석하고 통합 의대라는 방향으로 틀어버리면서 결국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의과대학의 최종 입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나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재해복구사업 등 사업의 집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설계의 정밀화를 통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설계 변경과 보상 지연 등으로 인해 명시이월과 불용이 반복되는 상황을 도민들도 체감하고 있다”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변 여건과 보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마스터플랜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는 현재 설계 완료 후에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인해 공기가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선 시군에서는 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병행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도 이런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정국 자연재난과장은 “최근에는 설계와 환경·재해영향평가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구례 지역의 경우도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려고 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월 10일 팜스터디연구회가 광양원협토마토공선회, 시설채소연구회와 함께 진상면사무소에 직접 재배한 5kg들이 토마토 20박스를 기부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관내 10개 농가로 구성된 팜스터디연구회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지난 3월과 5월에도 토마토 등 농산물 20여 박스를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진상면은 기탁받은 토마토를 관내 요양원, 어린이집, 유치원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영일 팜스터디연구회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정성껏 가꾼 건강한 농산물을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팜스터디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토마토는 진상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광양읍 365센터의 공간별 운영계획 수립과 운영조직 구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365센터를 지역의 실질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센터의 운영 방향을 함께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위원, 관련 공무원, 동아리 회원, 용역사, 시공사, 전문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참여형 협업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광양읍 365센터 이런 프로그램 어때요?’ 워크숍 ▲센터 1‧2층 공간 특성 공유 및 공간별 활용 방안 논의 ▲운영조직 구성 방식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운영조직 구성 논의에서는 주민 주도의 협력형 운영모델, 분야별 분과 구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공간 활용 아이디어로는 공유주방, 키즈카페, 청소년활동공간, 프로그램실, 비대면지원실, 커뮤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6월 10일 도심 벽면녹화 사업의 안정적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의 10개 기업 및 1개 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 내 벽면녹화지의 체계적 유지와 환경 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광양기업, ㈜신진기업, ㈜에스엔엔씨, ㈜엠알씨, ㈜진평, ㈜포스코광양제철소,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엔알, ㈜효석, 부국산업(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녹화 활동과 도시농업 관련 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양허브사랑연구회도 이번 협약에 동참하여 민간 영역의 녹색 실천에 동력을 더했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녹화 실현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벽면녹화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푸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6월부터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대기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폐수의 무단 방류,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비정상 운영 여부, 사업장 내 폐기물 무단 방치 여부 등이다. 광양시는 6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7월부터는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과 반복 위반 사업장 등 수질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하절기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로 적극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코로나19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유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 참여가 특히 중요하며, 시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면역 효과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는 추가 접종이 더욱 권장된다. 다만, 6월 10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광양시 누리집에서 접종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 해야 한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코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중마통합보건지소)는 지난 6월 9일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한의학적 관점의 건강관리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마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중마통합보건지소는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교육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병행해 실시했으며,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치아 관리와 금연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에서는 중마통합보건지소 민경준 공중보건 한의사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변비 등 노년기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생활 속 실천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 개별 증상에 따라 이침(T침) 시술과 한방 파스 제공도 병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이런 건강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교육도 듣고 건강검사도 함께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족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6월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 참여 가정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4개월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6~7세 아동을 위한 ‘태권V’ ▲슈링클스 지비츠 만들기 ▲베이비마사지 & 육아코칭 ▲‘아빠와 함께하는 쿠키클래스’ 등이 마련돼 있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시민안전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이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재난 인식 제고와 실생활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2만 1천여 명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전진단에 참여했다. 교육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정보를 선택해 개인 맞춤형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단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 60문항)의 3단계로 구성됐으며, 각 문항에는 해설이 포함돼 시민들이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시는 광양매화축제, 어버이날,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지역 주요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약 2천 명의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0여 건의 시민 인터뷰를 수집해 이를 교육 콘텐츠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오는 6월 15일 광양 유림정에서 전통 활쏘기 문화 교류 행사인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일상 속에서 계승하며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국가유산청의 사업이다. 공동체 주도의 전승 활동을 장려하고 그 기반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터편사’는 지역 활터(사정, 射亭) 간 활쏘기 기예를 겨루며 친목을 다졌던 전통문화로, 이번 행사는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재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터편사’는 광양 유림정, 백운정, 마로정에서 총 세 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첫 일정으로 유림정에서 합천 죽죽정을 초청해 6월 15일 첫 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주관하는 ‘2025 전승공동체 활성화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5월 25일에는 [활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후 ▲[예를 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의회가 제안한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6월 11일 완도군에서 열린 제303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4월 21일, 영광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것으로, 현행 농외소득 기준이 지난 16년간 변하지 않아 농업인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공익직불제의 농외소득 기준(연 3,700만 원 이하)은 2009년 제도 도입 당시의 가계소득 수준을 반영하고 있어, 지금의 경제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 특히, 겸업농, 귀농인, 청년농 등은 생계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정 수준의 농외소득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에도, 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의회는 농외소득 기준을 현행 경제 수준에 맞게 상향 조정하고, 기준 초과 시 전면 배제가 아닌 단계적 감액 등의 탄력적 적용 방식을 도입하며, 이를 뒷받침할 관련 법률('농업·농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1일 과천시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관내 초·중등 학부모 40명이 참여하여‘도란도란, 한 끼’를 운영했다. ‘도란도란, 한 끼’는 관내 학부모들과 교육전문가가 따뜻한 한 끼를 함께 하며 자녀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경기도교육청이 펼치고 있는 지원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학부모 소통 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를 위한 한 끼 만들기’, △고교학점제와 공유학교에 대한 소통의 시간,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여름 시즌 프로그램 소개로 운영했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피네푸드 표명현 대표는 과천미리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테라피'라는 테마로 진로 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의 진로교육과 공유학교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소통이 필요하다. 학부모님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는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에 열린 제297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관할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해양폐기물’과 ‘바닷가’의 정의와 시장이 해양폐기물 발생 예방과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 또 체계적인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해안지킴이를 위촉·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 밖에도 해양폐기물 관련 사업 추진, 해양폐기물 대응위원회 구성 및 운영 ,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조항들이 조례안에 포함됐다. 안건을 심사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조례안 내용 중 해안지킴이의 활동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련성이 낮은 일부 조문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해 가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원 체계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대상과 기준을 밝혔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해방지단의 구성·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적시했다. 특히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상위법령과 관련 세부규정의 취지를 반영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 지원 대상의 조건을 거주지가 아닌 경작지와 예방행위 중심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안산시 소재 경작지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과 어업인, 임업인도 관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