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는 11일 개최된 제389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 비율 제고를 위한 목포시 건축 조례 등 8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제2항에 따라 공공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한 사항을 목포시의 개별 조례에도 일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경 의원은 “공공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별 균형을 이루는 것은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조례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안이 적용된 조례로는 ▲목포시 건축 조례 ▲목포시 안전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목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목포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목포시 향토유산 보호 조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목포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목포시 기술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목포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98회 제5차 기획복지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성별 특성을 고려하여 노숙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한 시장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에 포함 돼야 할 목표와 추진 방향 ▲예방·사후관리 및 감소방안 ▲여성·장애인·노인 등의 맞춤서비스 ▲노숙인 시설 종사자 근무 환경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유란 의원은 ‘목포시 내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과 권리를 보호하고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조성하여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노숙인 지원은 단순한 복지 개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망과 연대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이며, 사회 안에서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유란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성평등, 성인지, 인종·이주민·장애인차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목포맑음’은 지난 10일, 목포항(신항)탄소중립 항만 전환 정책 제안을 주제로 “목포맑음” 회원, 기후 및 에너지 관련 전문가, 목포시 담당부서 관계자 11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목포항 탄소중립 향만 전환 및 녹색해운 항로 지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을 통해 ▲'목포시 친환경 항만 육성 및 해운 탈탄소화 지원 조례안' 추진 ▲무탄소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항만 노동자 재교육 및 산업 전환지원센터 설립 등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 정책제안자 (사) 상생나무 이사장 김종익 이사장은 목포항 탄소중립 항만 전환을 위한 목포시의 자체 과제로 탄소중립항만을 위한 목포시 태도 전환의 필요, 해상풍력 연계 탈탄소 항만 전환에 관한 미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해상풍력 녹색해운항로 관련 지방정부 간의 협력 강화, 목포항 탄소중립 항만 전환 관련 조례의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목포맑음 회원 박용식 시의원은 “목포시 재정상 사업추진의 애로가 있겠지만 신안군도 해상풍력 친환경에너지정책으로 성과를 내듯이 목포시도 타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운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엄X즐기다’사업에 참여하여 진행됐다.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1004섬 미니 예술 정원’,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목포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관광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는 목포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자산을 발굴·보존하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학술 연구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정의 및 목포시의 책무 규정 ▲목포학 진흥계획의 수립 및 시행 규정 ▲목포학 진흥사업의 내용 및 지원사항 규정 ▲목포학 진흥위원회의 구성·임기 및 기능에 대한 규정 등이다. 이형완 의원은 “우리 목포시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이 미흡했다”라며, “이번 '목포시 목포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형완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10일 지역 농식품의 해와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수출 실적을 보유한 지역 내 농식품 업체와 수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수출사례발표를 맡은 ‘네시피 F&B’ 장현순 대표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품질을 관리한 것이 해외 진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밝혀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골든힐’ 유동열 과장의 농식품 수출 마케팅 전략 특강과 ‘JS글로벌한상연구원’ 이장섭 원장의 ‘아세안 농식품 한상 네트워크 활용방안’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과 대책 마련,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군의 농식품 수출 역량을 결집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장성의 우수 먹거리가 세계 무대에서 공고한 위치에 오르는 그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수출 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지난 6월 10일 전남의 해양문화와 섬 자원을 널리 알기 위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릴레이 챌리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도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최정훈 의원은 진호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최 의원은 “2026 여수세계박람회는 전남이 가진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남의 섬과 바다가 간직한 수많은 이야기가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의회도 박람회가 관광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가 박람회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생태와 문화, 기술을 아우르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류기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을 지목하며 “전남 섬과 바다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역사이음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제주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제주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교원의 평화·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제주4·3의 교육과정 연계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특히 저경력 교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담당 교육전문직원을 매칭함으로써 배움자리 주제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더불어 교직수행에 대한 성찰을 나누고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며, ‘제주4·3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원격연수 과정을 사전 이수하여 현장연수와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가단은 제주4·3유족회 전 부회장 이상언님과 ‘4·3이 나에게 건넨 말’의 작가 한상희님과 함께 각각 북촌과 송악산, 알뜨르 일원의 제주4·3유적지를 탐방했으며, 대담과 현장인터뷰, 추모 등으로 제주4·3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주4·3 과거와 현재의 우리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함께 나아갈 방향을 찾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지원 장학의 하나로 도내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성찰 중심 수업나눔 장학’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장학은 11일(수) 서산성봉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특수학교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지도 중심의 장학 문화 확산을 위해‘수업지도를 통한 수업장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는 수업지도 전문가인 나사렛새꿈학교 황미화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교사의 내면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수업지도’의 철학과 실제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업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수평적 평가 의견(피드백) 방식, 교사의 수업 단계에 따른 지도 전략, 동료 교사들과의 수업 나눔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수업지도의 개념, 원리, 기술(경청, 질문, 칭찬 등)을 배우고, 수업자의 내면 성찰과 집단 지성 기반의 수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교사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도 방안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집단 지도의 절차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11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사립학교 행정실장 배움 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중간관리자로서 조직 내 소통과 실무의 허리를 맡고 있는 만큼, 감사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운영 중 자주 발생하는 회계처리 착오 ▲계약서류 미비 ▲공문서 관리 부주의 등 분야별 실제 감사사례와 공공재정환수법이 사립학교 예산 집행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또한, 부당 집행 시 환수 절차와 감사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직원 간 신뢰 형성법과 중간관리자의 갈등 중재·공감 기술 등을 익혔다. 현장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감사사례를 구체적으로 듣고 나니 실무에서 무엇을 유의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라며, “공공재정환수법처럼 혼란스러웠던 주제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실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반기에도 업무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여성의 도정 참여를 높이고 지역 발전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11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전남여성 리더스 아카데미-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남 여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시대 흐름과 사회 변화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운영된다. 올해는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전남여성가족 리더십 포럼 ▲전남여성 행복드림 아카데미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군 여성리더 간 교류와 인적네트워크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강식은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16개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소통간담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을 맡아 5차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차시 전남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업그레이드 전략 설계 ▲2차시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3차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증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4차시 성과공유회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동신대학교-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로 마지막인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 모델을, ‘목포해양대 통합’은 해양 산업계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컬 해양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1국 1해양대 모델을 제시해 각각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라남도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청 실국,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11일 전남도청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글로컬대학30 사업개요 ▲본지정 대응 전략 ▲예비지정 대학의 특성화 계획 등을 공유하며,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향후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본격 운영해 대학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계획서에 반영해 대학혁신과 지역산업 육성이 상호 연계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농·어업 분야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해 11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 규제개선 토론회를 열어 계절근로자의 활동 분야와 광역 비자사업 체류자격 확대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고 법무부와 22개 시군,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신안천일염생산자협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어촌 등의 단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최대 8개월간 고용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난 3월 말 현재 전남 등록 외국인 수는 57만 명이다. 특히 최근 5년간 등록 외국인 증가율은 74%로, 전국 1위이며 최근에는 매년 1만 명정도 신규 외국인이 등록하고 있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병현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취업활동 관련 네거티브 방식(원칙적 허용·예외적 제한)으로 전환’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순모 굴수하식수협 여수지소장은 ‘가리비’, ‘멍게’와 달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11일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김의 날’ 행사에서 제4회 전남 으뜸 김 톱(TOP) 10을 시상했다. 전남 으뜸 김 품평회는 2025년 생산한 마른 김을 대상으로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해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 품평회에선 고흥 등 4개 시군 65개 마른김 가공업체가 참가했다. 향미, 색택, 균일성 등 전문가의 관능 평가와 과학적 검사장비를 통해 단백질 함량, 이물질 유무, 색차 등 기계적 검사를 함께해 우수 김을 선발했다. 평가 결과 김밥김 부문에서는 고흥 대영수산이 최우수상, 해우영어조합법인, 광복수산, 태백수산, 한양수산영어조합법인, 명신수산이 우수상을 받았다. 돌김류 부문에서는 해남 해일수산이 최우수상을 승진수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래김 부문에서는 해남 해금수산이 최우수상, 삼호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른김의 원료가 되는 물김 생산 어업인 9명도 시상하는 등 고품질 물김 생산의 중요성과 김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아세안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11일 2박3일 간의 캄보디아 방문길에 올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방문 첫 일정으로 아시아 전역의 한인회, 한상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9차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아시아 한인사회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연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쿠옹 스렝(Khuong Sreng) 프놈펜 시장을 만나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 두 지역 교류 활성화 및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프놈펜시는 캄보디아의 수도이자 최대 중심지로, 전남도와의 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전남도-전남의사회-캄보디아의사회 간 보건·의료 교류 및 협력 회담을 통해 공공의료 기술과 인적 교류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전남의 맛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캄보디아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에서 ‘전남 케이푸두(K-Food) 판촉전’을 개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직접 요리도 하며 현지 소비자와 소통한다.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