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이하 ‘한경대회’)’에 중소기업 53개 사를 파견해 총 4,415만 달러(약 629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경대회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단체관을 운영하고, 현장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뷰티,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 53개 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와 체험을 병행하며 현장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틀간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을 통해 4,4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51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단체관은 뷰티·헬스케어 제품 중심의 부스로 구성돼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스테틱 미용기기, 두피케어 기기, 헤어·스킨케어 제품 등이 전시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기반 구축과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적인 자립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10월 30일 경기복지재단에서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분야별 전문가,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장애인 부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 수립 시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단체 등 현장 의견 반영과 사회적 자원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경기도가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주거공간, 일자리 및 건강정보, 활동지원 서비스 등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기관 간의 협업은 관심도 높은 이슈에 대해서만 단기적으로 운영되거나 일회성 운영에 그쳐 체계적인 자원의 연계 등은 부족했다. 회의는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 및 효율적인 자립정책 발굴을 주요 의제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지페어) KOREA 2025(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참여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공동브랜드 ‘착착착’의 홍보에 나선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으로 단순 배달을 넘어 다회용기 제공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아동급식카드 연계로 복지 서비스까지 결합된 서비스다. 공공배달앱 대표 주자로 이번 전시회에서 배달특급의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브랜드 ‘착착착’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로,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주로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취약계층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모아 판로를 지원하고, 가치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착착착 온라인몰 및 제휴 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자의 품평회 및 수료식이 지난 30일 수원시 소재 경기상상캠퍼스 내 먹거리광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하는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축산물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 사업자를 지원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식육가공업 또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팅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품평회·수료식에는 청년이 직접 개발한 밀키트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밀키트 전문평가단, 사업참여팀 등이 함께해 시제품을 평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6%로, 외식·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성장(자료출처:유로모니터-aT식품산업통계정보, 2017년 20억원 → 2023년 3821억원)함에 따라 고기 함량 60% 이상 식육 밀키트 개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창업보육센터 주최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벤처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링데이에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멘토단으로부터 시장성, 기술 구현 가능성,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1:1 심층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멘토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머니즘을 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윤리 교육 공동 개발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관리/경영 능력을 융합한 '크리지먼트' 기반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HUSS 사업단장 박석강 교수는 "이번 MOU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인 '디지털 휴머니즘과 크리지먼트 가치를 확산하는 개척자형(PATH-FINDER) 융합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갖춘 디지털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도 "광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콘텐츠·ICT 융합 산업에 인문학적 통찰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 인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학생들의 첨단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스킬업 R·D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대학교 교학과와 공동실험실습관(여수)은 협업해 지역 R·D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첨단장비 스킬업 R·D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해 12주 동안 ▲원소분석을 위한 첨단장비 실습 ▲투과전자현미경(TEM) 분석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글로벌 분석장비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를 현장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업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역량과 진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교학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동실험실습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개최를 앞두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간 연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환경 거버넌스 구성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후주간 유치를 위한 추진 과제 및 협력방안, ▲행사 공간 활용 및 운영 효율화, ▲지속가능한 전남형 탄소중립 모델 구체화, ▲지역사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센터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22일에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자원순환 기반 탄소중립 방안 토론회’도 개최했다. 센터는 토론회를 통해 ▲권역별 자원재활용센터를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 ▲AI 기술 및 연구단지·업사이클 산업을 통한 재활용 고도화와 탄소중립 연계 방안 ▲시민·기업·지자체 공동참여 기반을 통한 전남형 자원순환 모델 정착 방향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기후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 및 여수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0월 24일 '벤처동아리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벤처동아리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창업캠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캠프를 통해 아이디어를 심화시킨 벤처동아리 팀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총장상) 1개 팀에게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200만원) 등 총 6개 팀에게 아이디어 실현자금이 전달됐다.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캠프와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내 벤처동아리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28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1층 회의실에서 ‘기업환경지원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된 기업환경지원사업의 사후관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후속 조치 및 지자체 정책 제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후관리지원에 참여한 홈닥터 전문가가 참석해 ▲지원기업 사후관리 결과 및 개선 방향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후속 기술지원 추진 방안 ▲ 지자체와 연계한 정책 건의 방향 ▲ 2026년 신규사업 기획 및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환경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 지원을 넘어, 사후관리 결과를 지역 정책과 연계하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 체계 보완”을 요청했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자체‧전문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불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제도는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피난 통로 및 소방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도록 유도해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고 방법은 방문, 우편, 팩스, 여수소방서 홈페이지(민원마당) 등을 통해 가능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 위반 사실을 명백히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고된 내용은 관할 소방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포상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1건당 5만원 상당의 포상금 또는 물품이 지급된다. 여수소방서에서는 현수막,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 “소방시설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는 곧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우리의 이웃, 가족을 지키는 데 있어 여수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지방의회 공무원들이 독자적 인사체계 속에서 의정활동 지원과 전문적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여전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나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제도가 집행부 중심의 추천체계로 운영되어, 지방의회 직원들의 포상 기회가 현저히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로 인해 지방의회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 활력 저하가 우려된다”며,“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예산심사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지방의회 공무원들의 공적을 정당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포상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기후위기가 단일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광역적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보호관찰대상자등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산시민의 안전 보장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이진분 의원을 비롯하여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정의 시장의 책무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직업훈련 및 교육 사업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및 교육지원 ▲협력체계 구축 ▲비밀준수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례안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직업훈련·교육사업과 심리적·정신적 건강 및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진분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이지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 의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시 소유 공공건축물의 석면 안전관리를 제도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석면안전관리법'상 석면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연면적 500제곱미터 미만이며 2009년 1월 이전에 착공된 시 소유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함에 따라 이러한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석면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슬레이트가 사용된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규정하고 슬레이트 시설물의 해체·제거·처리 등 지원을 위한 조항도 함께 담았다. 이지화 의원은 “기존 법령만으로는 시 소유 공공건축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산시가 체계적인 석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석면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의회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표기를 정비하고, 조직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상위법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연임규정을 완화하고, 개정 조례 시행 이전에 위촉된 위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아울러 조례 전반에 걸쳐 표현방식, 문구, 띄어쓰기 등을 통일하여 법령 해석의 일관성을 높이고, 실무의 적용 편의성과 행정 실효성을 제고했다. 안건의 심사를 맡은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개정안에 대해 현장의 요구와 운영 현실을 반영하여 제도를 정비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민ㆍ관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진분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핵심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