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3일 삼성1동 GBC 일대에서 ㈜세스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 위원장 조상현), 강남경찰서, 삼성1동 상인회 및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일대 상권은 장기간 GBC 공사장 가림막에 가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음식점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세스코가 하수구와 빗물받이, 음식물·생활쓰레기 적치 장소, 화단 등에 약제와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삼성1동 내 음식점 6곳에는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와 민관 협력 기관들은 거리 플로깅을 펼치며 ‘클린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그동안 GBC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6월에는 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기업·기관 16곳이 참여하는 CMC와 함께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열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강남 메디투어페스타’ 팝업존을 연다.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관광을 K-뷰티와 문화체험으로 확장하며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 단순한 진료 상담을 넘어 의료·뷰티·문화가 융합된 체험형 페스타를 선보임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체험존과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의료체험존’에서는 AI 피부진단, 시력검사, 탈모 관리 등 맞춤형 1:1 상담을 받을 수 있고, ‘K-뷰티체험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K-코스메틱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쇼’,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닥터 라이브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전통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국적 감성을 느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긴 추석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과 약국 1만 7천 곳이(누적) 문 연다. 시민들이 밀집하는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은 연휴 전에 끝내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원산지 점검도 연휴 전 완료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 귀경‧귀성길 편의를 돕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는 증회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다만, 장기 연휴로 귀경수요가 분산될 것을 예상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추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2일~10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해 5개 분야 상황반(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서 해당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전체 장애인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2015년 39만3천명→2023년 38만9천명)지만 발달장애 인구는 늘고 있는(2015년 2만9천명→2023년 3만6천명, 23.4%↑) 가운데 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기기간을 줄여주고 전문치료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4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아이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 첫 개관 이후 동작까지, 서울에 총 9개 아이존(발달장애 2·정서행동 장애 7)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특화’로는 종로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 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달까지 8곳에서 총 31,436명(누적)이 이용했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중심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열흘간 국내 최대 규모 수변 레이저아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3일~10월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자양역 2,3번출구)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빛섬축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를 주제로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한강 섬이 거대한 빛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광경을 선보인다. 교량, 숲, 광장, 수변무대, 장미원 등 뚝섬 곳곳이 레이저·조명·사운드와 결합한 최첨단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다층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아트디렉터로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2)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승아가 참여한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툰드라(TUNDRA) ▴비디오 파즈(Video Phase) ▴유환 등이 참여한다.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 유환의 '빛의 터널'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이 뚝섬 지형과 풍경을 무대로 선보인다. 메인 작품인 툰드라의 '우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9월 30일~10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 2025에 ‘용산 스마트도시관’ 쇼룸을 마련해 시민에게 비전과 핵심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산역 일원 45.6만㎡에 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AI·디지털트윈·도시에너지관리·첨단물류·자율주행 등 필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해 ‘데이터로 계획·건설·운영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스마트도시 조성 총사업비는 841.2억 원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비용 투입하여 2026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중심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주거·상업이 복합용도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AI·디지털 전환 도시, 탄소중립 도시, 데이터 기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민 체감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K-스마트도시’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에너지·안전 등을 최적화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통합운영센터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극한로봇'을 주제로 단순 기업 전시를 넘어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코엑스 2층 더 플라츠(2,224㎡)와 3층 C홀(2,952㎡)에서 진행되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극한지 탐사 로봇 개발 기업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등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기업까지 총 7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국내외 대학 등 32개 로봇팀이 참가해 스포츠 종목과 실전 미션 수행을 통해 로봇 기술력을 겨룬다. 서울AI로봇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다. 국제로봇스포츠연맹(FIRA)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에는 양궁, 스프린트, 역도, 비석치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문학 프로그램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 장소를 직접 걸으며 문학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도보형 체험 프로그램과 문학작품을 주제로 그리기·글쓰기·낭독 등으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학기행'은 총 30회로 진행되며, 도보 기행 25회, 문학강연 5회로 구성된다. 참가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해 보다 더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매회 참고 책자가 제공되며 참여 후기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굿즈 꾸러미(볼펜, 북마커, 문진, 북커버 구성)를 제공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현대문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윤동주의 ‘서시’, 이상의 ‘오감도’, ‘날개’에 깃든 이야기를 종로구 서촌 일대를 걸으며 들어보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조지훈의 ‘승무’ 등을 성북구 성북동을 걸으며 되새겨본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격변기까지, 우리 문학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신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9월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사업’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집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5일 서울시청에서'2025년 서울시 자원순환 우수 어린이집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에는 대상인 도봉도선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31개 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그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약 70%(21개소)를 차지하며 높은 참여도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곡4꿈의숲어린이집과 초동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자원순환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별 종이팩 총 수거량과 원아 1인당 종이팩 수거량으로 정했고, 이 두 가지 기준을 종합하여 종합 우수 분야, 원아 1인당 수거량 우수 분야, 어린이집 총 수거량 우수 분야 총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1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 기준은 실제 사업에 참여한 여러 어린이집과 협약기관인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의 원아 1인당 종이팩 수거량만을 심사 기준으로 적용한 것에서 개선한 것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의결했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저출생 고령화가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이 가운데서도 2명 이상의 자녀와 함께하며 행복을 만드는 다둥이 가족들이 화려한 불꽃을 가장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보며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강버스가 오는 27일 저녁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시간에 맞춰 다자녀 가족 50팀을 한강버스에 초청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지난 18일 정식 출항한 한강버스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일반을 대상으로는 운행하지 않으나 서울시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강버스는 축제 추진에 앞서 시의 저출생 정책 기여도가 높았던 다자녀 가족을 추천받았다. 이를 통해 엄선된 50가족은 두 척의 한강버스에 나뉘어 탑승해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한강철교로 이동한다. 50팀의 가족 구성원들은 두 척의 배에 탑승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 성내3동은 지난 20일 ‘제2회 성내3동 골말체육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성내3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영하) 복지경제분과(분과장 지창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장소를 동주민센터에서 서울제일교회로 옮겨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함께하는 건강체조(기체조, 줌바댄스)’를 비롯해 재난 대비 체험, 레이저사격,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영하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건강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내3동 주민자치회는 골말체육축제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자치회관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사군자, 서양화, 캘리그래피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 예술감독 김설진)’의 대표작 '풍경'을 선보인다. 작품 '풍경'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1년 초연 이후 4년 만이다. 작품 '풍경'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 당시, “영상과 무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예술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면서도 (중략) 삶의 희망과 강렬함을 담았다(장지원, 댄스포스트, 2022)”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풍경'의 창의성과 실험성이 강동문화재단의 비전과 어우러져, 재단이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와 공동 기획에 나섰다. '풍경'은 ‘무버’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새로운 형식의 무용 공연을 통해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앞서 ‘무버’는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5 버전으로 재탄생한 '풍경'은 ‘무버’가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무용수 7명(김나의, 김민송, 박세은, 배소미, 오정환, 이강민, 이정민)과 함께 구성됐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오는 9월 28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에서 ‘2025 선사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열리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6,000년 신석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암사동유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자 2,800여 명 모집이 하루도 채 안 되어 조기 마감될 만큼 마라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코스를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기존의 암사토끼굴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는 구간 대신, 개회식이 열리는 암사동 유적지에서 곧바로 암사초록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도로 교통 통제 없이 대회가 진행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코스는 하프, 10km, 5km(달리기 및 걷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을 잇는 코스를 통해 한강의 아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지난 18일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강동 내뜻대로 학원가 명일광장 조성사업’으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여 매년 국토와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가꾼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사업 대상지인 명일광장은 120여 개 학원과 25개 학교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지만,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청소년 흡연·소란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로 확보한 시비 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총 10억 원 규모로 총면적 1,870㎡에 이르는 ‘강동 내뜻대로 학원거리 명일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명일광장을 ‘조용한 휴식, 안전한 체류, 활기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학생·상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존 관목을 정비하고 폐쇄적인 공간을 유선형·개방형 구조로 개선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곡선적·유기적 디자인과 수목 존(zone) 배치, 은은한 간접조명을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