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배추 재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곰팡이성 병해 ‘검은무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4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추 검은무늬병은 잎에 검은 점·반점이 생기고 점차 황화와 고사로 이어지는 곰팡이병으로, 3종의 병원균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흑색 분생포자를 대량 형성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발병 초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생긴 뒤 겹둥근무늬로 확대되며, 병원균의 포자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병든 잎 잔재에서 쉽게 발생·확산된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그리고 재배포장 위생관리가 병해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로 꼽히나, 현재 등록된 방제약제는 11종에 불과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검은무늬병을 친환경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업자재 선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검토 대상 10종 중 △식물추출물제 1(계피오일 25%, 회화나무·멀구슬나무·양명아주 추출물 5%, 파라핀오일 10%) △식물추출물제 2(소프넛추출물 40%, 자몽종자추출물 20%) △식물성오일 1(계피오일 28%, 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4개 시군 20농가 8.6ha로, 전년 3개 시군 50농가 34.5ha 대비 25.9ha(75%) 감소했다. 기술원은 지난해 겨울철 전정기에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궤양가지를 적극 제거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해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이동·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동계 궤양 제거는 매우 중요한 사전예방 조치로 꼽힌다. 동계 궤양 제거는 과수화상병뿐 아니라 사과부란병, 사과겹무늬썩음병, 배줄기마름병 등 주요 병해의 초기 전염원 차단에도 효과가 있어 동절기 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필수 방제 절차로 강조되고 있다. 궤양 제거는 궤양 하단에서 40-70cm 이상 아래를 절단해 제거하고, 잘라낸 가지는 과원 내에서 매몰 또는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절단 부위에는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 적합한 소독제를 발라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현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지난 17∼18일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발전을 위한 우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세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행정안전부, 지자체 세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포럼에서는 17개 시·도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대회가 열려 각 시·도가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 보령시는 ‘기계장비 취득세 과세대상 검토’를 발표해 행정안전부가 수여하는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보령시는 현장에서 발굴한 실효성 높은 과세 아이디어를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 함양군 ‘유동화자산 등록면허세 개선’, 경북 고령군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 매뉴얼’, 전북 부안군 ‘AI데이터센터 과세방안’ 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재정 지출 폭은 커지고 있으나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는 ‘2026년 상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충남 배정액은 354억 5000만 원으로, 올해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선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당 대출 한도인 5억 원에서 이미 대출된 금액을 차감하고 남은 대출 가능액 내 신청 가능하다. 자금 배정 신청 유형은 올해 하반기 배정받은 자금의 대출 기한 연장과 내년 상반기 중 실행 가능한 자금 배정 신규로 나뉜다. 신청 기간은 △연장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신규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는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연장은 12월, 신규는 내년 1월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말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지침 관련 자세한 정보와 궁금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근 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 상반기 육성자금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젊은 인재들이 농업 현장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산림으로 잘 사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20년 청사진을 공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2026-2045)’은 기후위기와 산림 노령화, 노인인구 증가와 산촌소멸,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산림전략에는 △기후위기 대응 산림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산림 △휴식을 품은 산림 △사계절 안전한 산림 등 4대 전략 27개 세부 과제를 담았으며, 2045년까지 총 5조 7689억원을 투입한다. 전략별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기후위기 대응 산림 탄소숲 실현을 위해 ‘가치있는 경제림 조성’과 ‘산림 탄소흡수능력 증대’를 중요 과제로 내놨다. 도내 산림은 현재 저부가가치 수종이 48%를 점유하고 있는데, 편백, 삼나무, 상수리, 백합 등 고부가가치 수종 집중 조림(고부가가치 수종 82% 전환)으로 산주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 탄소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탄소흡수력이 높고(상수리 등), 기후변화 대응(밀원수 등) 가능한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8일,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 태장동에서 분동된 이후 효요양병원 1층을 임차해서 사용하며 주차 불편, 협소한 사무실, 주민자치센터와의 분리 운영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신청사는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해 주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재식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동안 임차청사를 사용하시며 여러 불편을 감내해 오신 주민 여러분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청사는 이제 주민 여러분께서 오며 가며 모여서 이웃을 정을 느낄 수 있는 진짜 동네 사랑방으로 지역 생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의원, 최원용 의원, 김기정 의원과 지역 주민,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등 각종 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이 참석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건설 현장 27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한 공사비 10억원 이상 현장으로 △도로 11곳 △하천 9곳 △건축물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시험)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작성·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절개지 토사 유실, 붕괴 및 배수시설 상태 점검 △기초지반 상태 확인 등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건설공사 현장 관리가 취약한 해빙기·우기·폭염기·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농작업안전관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천안·아산·논산·금산·부여·태안 등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근무할 전문안전인력 12명(시군당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 분야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이행을 지원하고, 농가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작업장·농로 등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농업기계·농자재 등 위험요소 관리 △소음·진동·분진·가스·농약 등 유해 요인 측정 △농작업 재해 예방 지도 및 개인보호구 착용 지도·홍보 등이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안전·보건관리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경력 1년 이상 △안전·보건관리 관련 자격증 보유자 △농작업 안전 관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청년정책과,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시설 이용 여건 개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평생학습 기회 보장, 청년정책 실효성 제고, 디지털 성폭력 대응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청소년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기주옥 의원은 처인성어울림센터의 평일 이용시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청소년과 시민이 퇴근·하교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해 편의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김희영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교육청·주민·학부모·집행부가 함께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입학준비금 등 교육경비 예산에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계획을 세밀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원균 의원은 학교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 관련 보조금을 정산할 때 더 세심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공정률과 준공기한을 계획대로 지켜 학생과 지역 주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18일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기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승영·최선자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시화노동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 용역은 ‘평택시에 맞는 노동 정책과 제도 발굴’을 위해’올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및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벤치마킹, 9월에는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목적 및 필요성에서부터 시작하여 평택시 고용․노동시장 현황 분석, 노동 조례․정책 검토 및 타 지자체 노동 정책 사례 비교 분석 결과를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 수립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들이 정책연구용역 최종 성과로 보고됐다. 세부적인 정책 제안으로는 ▲노동 정책 전반을 다루는 노동 기본 조례 제정 ▲청년․여성이 주로 취업하는 서비스 관련 직종별 맞춤형 노동 정책 수립 ▲이주민 전담조직 신설 및 이주민을 위한 원스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는 17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혜영·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등 약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정현미 수석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청년정책 주요 방향 △청년친화도시 지자체 정책의 시사점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청취 후, 참석자들 간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올해 연구회 활동은 오늘로 마무리 되지만 많은 청년들이 평택시에서 일하고·놀고·살고 싶게 만드는 청년정책의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향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회는 ‘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17일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김진영 의원이 주관한 시의회의 아홉 번째 정책토론회로, 전문가·예술인·시민·행정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진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며 “예술과 문화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수한 예술인과 단체가 많음에도 창작 기반 부족, 일회성 사업 중심의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창작 안정성 보장,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충, 문화정책과 교육·복지·도시재생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회는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시흥시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김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창작이 머물고 소통하며 확산되는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김기웅 서천군수, 해양수산부 및 연구‧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충남을 해양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3개의 주제발표와 시설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신현웅 순천향대 교수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관별 연계 및 지속 가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 내 클러스터의 시너지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발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해양바이오 산업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계에서는 전진영 대상㈜ 블루바이오 CIC 대표가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 글로벌 트렌트와 기업 전략’을 주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겨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총력 대응한다. 도는 1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예산군 정책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대설로 인한 도내 피해는 사망자 1명, 재산은 204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사망자 6명, 재산 4716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 14건, 사유 152건으로 대책기간 204억 4000만원 중 77%인 189억 4000만원이 습설로 인한 사유시설(농림·축산시설) 파손이었다. 이에 도와 시군은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우려지역 555곳과 위험구역 31곳을 중점관리하고, 시군 간 도로 경계구간에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제설방비 및 구호물자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한파 피해는 한랭질환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 내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도는 18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도 자원봉사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하는 충청남도’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하루 동안 김장김치 1만 7000kg(약 6800포기, 1700상자)를 담갔다.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15개 시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모여, 도가 하나로 뭉친 것 같아 뜻깊다”며, “오늘 김장대축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문화로 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