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일 파주에서 1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LG디스플레이를 찾아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R&D동에서 열린 ‘차세대 OLED 투자현장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안명규·이용욱 도의원, LG디스플레이와 주요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 때 비전2030을 만들 당시에 덩어리 규제를 푸는 일에 참여했고, 8년 전 부총리 때 여의도 LG에 방문해 구 회장님과 경제 혁신 얘기하면서 대기업도 혁신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파주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오늘 방문하게 돼서 뜻깊다”며 “오늘이 K-디스플레이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같다.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했던 기업의 생산기지나 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어서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가 한 팀이 돼서 잘하도록 하겠다. 작게는 파주시의 상전벽해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크게는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발전에 커다란 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소속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ESG협력과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동반위 ESG 콘퍼런스’를 열고, ESG 협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상생결제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 간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하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ESG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정보공유와 사업 공조를 통해 도내 기업의 ESG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경기도-동반위 ESG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 12년 간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경기경제청에서 평택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3개 사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이학수 도의원, 협약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성머티리얼㈜, ㈜선일솔루션, 코리아와이에스㈜ 3개 기업은 총 408억 원을 투자해 포승지구 내 2만 2천㎡ 부지에 친환경 자동차용 방열시스템, 차량 액세서리 신품, 전장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평택 포승지구는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오성머티리얼㈜(대표 오철운)은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등 자동차용 열관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차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투자기업인 수송차량용 원소재 전문기업 조양메탈㈜과 협력해, 친환경차용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등 열관리 부품의 성능 향상과 기술 고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11월 1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분야 최고 권위로 경기도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는 ‘경기 RE100’ 정책을 통해 수도권의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원전 1기 규모의 태양광을 신규 보급했으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350개 ‘RE100 마을’을 조성해 주민들은 매달 전기요금 7만 원 절감, 햇빛소득 15만 원 이상 창출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얻고 있다.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도 같은 기간 전체 설치량의 70%가 추가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Renewable Market Asia 2025’에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월에는 (사)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한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서 지방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했다. 김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민관협력을 통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인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평택시에서 기아 인증중고차센터 평택 직영점·PBV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 개소한 센터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간이다. 이번 센터는 6만1,500여㎡ 부지에 지상 4층, 연 면적 2만 9천여㎡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판매, 목적기반차량(PBV) 전시, 신차 체험 및 주행트랙,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휴게소와 연계된 고객 편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경기도가 추진해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 성과다. 지난해 9월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 준공과 지난 14일 화성 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준공에 이어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경기 RE100’은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공공 RE100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도내 기업과 도민들의 탄소 중립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에너지 정책이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민간 기업과 산업, 도민들의 RE100 참여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원은 각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부지 발굴, 도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활용 모델을 확산시켜 지속 가능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명확히 ‘도로’로 표기돼 있으며, 향후 도로 확장이 진행될 경우 화성시 소유의 도로 위에 불법 건축물이 존재하게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도로 확장을 위해 화성특례시가 사전에 확보해둔 공공토지(남양성지로 74번지)에 불법건축물이 설치돼 오랜 기간 거주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 제보로 시작된 이번 사안은 공공재산 관리와 행정 감시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보자는 “도로 예정지 위에 건물을 세우고 사는 것은 양심 없는 행위”라며 “공공재산을 사유화한 만큼 시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상 ‘도로용지’로 지정돼 있어 건축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등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현장에는 일반 주택 형태의 건물이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평범한 주거지처럼 보이는 이 건축물은 전기와 수도까지 정상적으로 공급받으며 생활이 이뤄지고 있었다. 제보자는 “시 소유 도로로 등록된 토지에 불법 건축물이 들어섰는데, 공공기관의 관리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느냐”며 “전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 고덕동 시립어린이집 4개소는 지난 26일 제2회 ‘따뜻한 숨결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는 나눔 축제로 진행되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따뜻한 숨결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립고덕 금호어울림·시립고덕 LH12단지·시립고덕 제일풍경채2차·시립고덕 제일풍경채3차 어린이집 4개소가 연합한 ‘고덕넷어린이집’에서 주최하여 복고풍(레트로) 체험, 놀이기구 체험, 소방 안전 체험, 사회복지 캠페인 체험과 먹거리존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제일풍경채2차에듀 아파트에서는 장소 협찬과 차량통제 등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투호 던지기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는 태극기를 이용한 체험 활동, 나눔센터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송탄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프로그램 홍보활동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나눔 행사를 추진한 어린이집 원장님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고, 축제의 수익금은 기부 예정으로 아이들이 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추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취업 역량 강화을 위한 고용지원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뒤, 2개월간 심리검사, 진로 컨설팅, 직무교육 등 실제 취업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해 실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12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사에서 주 5일, 하루 3시간씩 총 60시간을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참여 기업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주식회사 꿈이룸 ▲주식회사 오밀조밀 ▲주식회사 컴윈 ▲행복한밥상협동조합 ▲협동조합 더키움이다. 이들 기업은 느린학습자 청년들에게 근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고용지원 사업 시범 운영의 정책적 기반 마련에는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권칠승 국회의원은 '경계선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당사자 및 가족과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3일 송동마을 인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정원사, 송동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목수국 400주를 함께 심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곳에 터를 잡고, 소의 형상을 닮아 ‘소라리’라 불렸던 송동마을에 목수국 정원이 더해지면서,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깃든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심은 목수국이 만개했을 때를 상상해보니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을 방문해 삶의 여유를 찾고 휴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앞으로도 녹색 공간을 확충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최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복수유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우수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복수유형’은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3개 유형 모두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4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화성시니어클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함께 인센티브 1천5백만 원을 수상했다. 화성시니어클럽은 지난해 2,47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노카페, 학교,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 및 기관에는 우수 사례집 발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임유신 화성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선도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22일 발안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서남부권 소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일에 맞춰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동탄권역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후속 간담회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의 주재로 서남부권 소상인 14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인들은 소비쿠폰 정책으로 매출이 반짝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서남부권 관내에 외국인 주민이 많아 소비쿠폰의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업종의 경우 매출이 반등했으나 그 효과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소비쿠폰 지급 종료 후 소비가 급감하는 ‘소비절벽’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시의 지속적인 후속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 봉담읍은 지난 22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어르신 및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봉담읍 경로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봉담읍 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세대 간 소통과 마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담읍 체육진흥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았으며, 모범 노인과 지역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들의 큰절 인사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난타 공연, 초청 가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성한 음식과 덕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이번 경로효잔치는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봉담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석 봉담읍 체육진흥회장은 “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