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와 시민 참여를 함께 담은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15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나주시 사회적경제기업 20개소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경제체험존, 시민 참여형 랜덤플레이 댄스와 문화 공연 등이 진행돼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10일 전라남도로부터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 향후 본격적인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무술목 일대 119만㎡(약 36만 평) 부지는 숙박, 레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남해안 대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985억 원이며 (주)여수레저개발이 시행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시는 단순 관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지역 참여를 강화한 상생형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섬 관광 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 섬 라운지 도입, 여수 관광인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산물·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등 상생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할인 혜택, 우선 채용, 지역 생산물 우선 수급 등 실질적인 지역 환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수시는 2022년 시의회 및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제안서 접수, T/F팀 구성, 전라남도·여수시·모아그룹·여수레저개발 간 MOU 체결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일 구청 주차장에서 강남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조연)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강남구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청년회 등 총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김장김치 10kg 500박스(총 5,000kg)를 직접 담갔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강남구의 친선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직접 구매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하루 전인 10일부터 양념을 준비해 11일 본격적으로 김장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22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470가구 및 아동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김장철이면 늘 묵묵히 손을 보태며 이웃을 챙겨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년 빠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습이 강남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해양경찰 주요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본 회의에 앞서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유공위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해,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의 주요 현안 및 중점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추진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해양사고 예방ㆍ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ㆍ국민 체감형 해안치안 구현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고,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민간 전문가와의 소통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제언을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1일 제25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만흥지구 주민들의 오랜 불편과 개발 지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송 의원은 “8년 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조차 행사하지 못한 주민들의 분노와 절망은 더 이상 말로 위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여수시가 민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LH 택지개발 지연과 관련해 송 의원은 “LH는 책임 의식이 없고, 여수시는 시간만 끌며 방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개발 일정 공개와 사업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는 “주민 권리 침해와 불확실성 속에 방치하는 것은 행정 실패”라며 정기명 시장과 공직자의 직접적인 책임 있는 리더십을 촉구했다. 또한, SOC 사업 지연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평촌~해수욕장 입구 도로는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의 온상이 됐고, 하수도 BTL 사업은 추진조차 되지 않아 집중호우 피해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질타했다. 도시가스 공급조차 받지 못하는 500여 세대 주민들은 섬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을 통해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평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천권으로(路)’는 경기도민이 평생 책 천 권을 읽으며 걸어가는 독서의 길을 의미한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독서 활동을 지역화폐 포인트로 지급하고, 이를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서문화·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받았다. 독서포인트 사업은 지난 7월 1일 시작돼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11월 4일 기준 누적 가입자 11만 6,286명을 기록했다. 독서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과 지역화폐 가맹점은 약 1,700곳에 달한다. 도민은 ▲도서 구매 ▲도서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작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독서포인트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4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누리집을 통한 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광양읍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광양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수립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8년 최초 수립 이후 2021년 1차 변경을 거쳐, 현재 2차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변경(안)은 광양시 전역(1읍·6면·5동, 총 464.33㎢)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유형 변경과 면적 축소 등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잔여 지역을 신규 활성화 지역으로 재편해 광양시 전 지역의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체계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전략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을 주민·전문가·유관단체 등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전략계획 변경(안)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지역과 이외 지역의 활성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11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11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 곳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시민 43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적십자 모금에 기여한 옥곡면 매동마을 성호주 이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광영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철수 위원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박혜숙 강사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달의 봉사왕으로는 사랑나누기봉사단 이창희 씨가 선정됐다. 그는 2008년부터 어르신 목욕봉사, 생활편의 지원, 복지시설 지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47회 3,39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9월 한 달간 25회 109시간의 봉사를 실천해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께서 주변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신 덕분에 우리 광양시가, 나아가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2025년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연초에 계획한 일들을 잘 마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11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신규 공무원 멘토링 우수팀 3팀에 대한 시상 ▲시정 발전 유공 직원 표창 수여에 이어,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과 2025년 공무원 멘토링 활동 결과 보고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난 10월 광양시가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도내 10개 시범관리지역 중 유일하게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됐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또 ▲캐나다 메트로 벤쿠버 랭리타운십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 네트워크의 외연을 확장했고,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아 11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용강도서관이 전남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환경 조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영산동 주민들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 및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캠페인을 펼쳤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동은 지난 7일 영산포 홍어거리 일원에서 영산통장협의회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및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마을 통장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 나주 건설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불법 주정차 자제 등 생활 속 질서 지키기 실천을 당부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준비된 나주로!”,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 나주가 해법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연옥 영산동장은 “기초질서 확립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첫걸음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농업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봉황풍물패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져 농업인의 날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본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나주배 품평회 우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흥군은 11월 10일 장평면과 장동면을 방문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이튿날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좌담회는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김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오전 장평면에서는 용강1구, 두봉, 임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일자리 확충, 도시가스 공급, 승강장 신설 등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임리마을의 폐교 부지에 조성한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학생 수 증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입주민 대표는 “마을에 불빛이 켜지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의 따뜻함을 느낀다”며 김성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장동면 율리, 북교2구, 장항마을을 방문해 빈집 정비, 맨발 걷기길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고령화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와 농촌 생활여건 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의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 점수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사실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요구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 결과, 전남도의 점수는 2023년 98.9점(전국 3위)에서 2025년 상반기 79점(전국 15위)으로 약 20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83.6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23.1점), 부산(73.3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점수다. 손 의원은 “2023년까지만 해도 상위권이던 전남이 불과 2년 만에 전국 15위로 추락했다”며 “시스템의 문제인지, 인력과 조직의 문제인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22개 시ㆍ군 중 나주시가 100점, 곡성군이 65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간 편차도 크다”며, “평균 83점 이하 기관은 재훈련 대상인데 반복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 시ㆍ군에 대한 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11월 5일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립국악단에 대해 문화재단이 아닌 전라남도가 직접 관리하는 독립 운영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창단된 전라남도의 대표 공립 예술단체로, 남도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온 전문 국악단이다. 기악·창악·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단원들로 구성된 국악단은 정기·순회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전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남도 국악의 보존과 계승을 담당하는 도립국악단이 문화재단 산하로 편입된 이후, 남도소리울림터를 사용할 때마다 별도의 대관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공연 준비 과정에서 무대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등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도소리울림터에 도립국악단이 상주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며 “이는 국악단의 예술적 자율성과 장기적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현창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6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도로공사 현장에서 5건, 공동주택 현장에서 4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행 건설 관계자 안전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핵심은 작업 인부가 아닌 ‘감리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부들은 관리자가 시키는 대로 급하게 일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인 관리 감독 권한을 가진 감리단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5년 8월 신호수와 건설장비 간 소통 오류로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고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모든 교육과 관리 체계가 서류상으로는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지만,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사 일정에 쫓겨 안전을 등한시하는 현장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감리단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감리단이 안전 장비 미비 등 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