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9일, 제257회 임시회 폐회중 제5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28일자로 신설된 교육국의 2025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위원장, 김혜영 위원, 이기형 위원, 최재영 위원과 교육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소년과·평생학습과·배다리도서관·안중도서관으로 구성된 교육국의 주요 업무와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보고된 주요 과제로는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 ▲도서관 인프라 지속 확충 ▲지역-도서관 독서 문화 네트워크 강화 등이 있으며, 위원들은 평택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교육 기반 조성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평생학습관·도서관 건립의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교육국 신설은 우리 시 교육 정책과 평생학습, 독서문화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맞이 프로그램‘여름아, 놀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건강을 지키면서도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외선차단제, 모기기피제, 부채, 쿨팩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체험했고, 전사지 접시, 슈링클스 지비츠, 이중 텀블러, 실팔찌, 캠핑 미니어처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한 참가자는 “내가 직접 만든 부채와 쿨팩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비약물 인지 재활 프로그램‘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2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매주 2회로 진행되며, ▲인지강화 훈련 ▲미술활동 ▲작업치료 ▲뇌신경 자극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앞서 운영된 1기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28회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촘촘한 운영을 통해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1기 쉼터에서 어르신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만큼, 이번 2기에도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쉼터와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14일부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등 2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인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7종으로 주민등록 등본,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현재 무안군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17개소 설치되어 있으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청계면사무소, 무안국제공항 등 4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배정미·여천초 교장)가 지난 8월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에서 전남 지역 연주단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단한 단체로, 여천초(교장 배정미)와 여수북초 재학생 73명과 졸업생 5명으로 구성,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을 기반으로 자생적으로 조직한 팀이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북초는 2023년 교육부 주관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호남권 유일의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최근 학생 수 감소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수북초 유종훈 지도교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오케스트라의 명맥을 지켜왔다. 여천초 학생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 위주였다. 범준영 지도교사가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악기 교육과 단원 모집, 홍보 활동을 이끌며 오케스트라를 재건했고, 불과 1년 만에 전국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 겸면청년회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목화마을 한마음센터에서‘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목화골 군민 효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도의원, 강신성 겸면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예년보다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광복절 기념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박수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신덕수 청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겸면의 광복절 행사는 이제 우리 지역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으며,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은“이번 행사가 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교육대학교에서‘드림크래프트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해남군 교육재단이 추진하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기반 직업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적성 이해’‘셀프 리더십’‘자기주도 1:1 코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자기성장의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남군 교육재단과 해남군 가족센터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청소년들이 삶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의미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1:1 진로 및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재단 관계자는“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스스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소방서는 19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기아 서비스센터 곽성훈, 권건영)를 초빙한 가운데 소방서 직원들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그에 따른 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됬으며, 전기차 화재 원리와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소방공무원들은 전기차의 경우 주요 발화지점인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있고 화재 시 급격한 열폭주 현상 등으로 진압이 쉽지 않은 만큼 강의 내용의 이해에 집중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오늘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참석하신 모든 직원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소방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서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진압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은 지난 14일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농어촌수도 비전을 구체화 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민국 농어촌 A.C.E(AI-Agri, Culture, Energy)라는 주제로 농어촌수도 분야별 사업과‘농어촌 잘사니즘’실현을 위한 257건의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아울러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우리군에 적합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 주요 과제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제학교 유치 ▲국립하구복합합센터 설립 및 영산강 생태 복원사업 ▲ AI·스마트 농기계 실증 시범단지 조성 등 신성장동력사업 17건과 ▲기후변화대응 농작물 신품종 육성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해남미소 1일 유통망 구축(해뜰배송) ▲노지스마트 농업 확대 등 미래농어업분야 57건을 발굴하여 해남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두륜산권역 웰니스 파크 조성 ▲마한과 정원을 주제로 하는 축제 개최 ▲전지훈련 전문 트레이닝센터와 국립 스포츠재활센터 조성 추진 등 관광문화휴양 44건, 인구보건복지 64건, 핵심 SOC 8건이 발굴됐다. 이번 신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2025 구례 5일시장 제8회 오맥축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통시장의 방문객 감소와 매출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돼 이번이 8회째이다. ‘얼음 속으로 풍덩! 시원하게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시원한 얼음과 물풍선 릴레이·슬러시·생맥주 등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얼음 컬링 챌린지, 인생네컷, 빵야빵야 물총놀이, 수박 빨리 먹기 예선,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 게릴라 이벤트, 수박 빨리 먹기 결승, 청년점포 운영,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생맥주 400L(500cc 기준 800잔 분량)가 준비되며, 맥주 교환권을 구입하여 1인당 최대 4잔까지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러시는 1잔당 500원에 제공된다. 청년점포와 플리마켓에서는 맥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 농․축협과 광양시 농협이 상호 기부를 통해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광양시의 동광양농협과 다압농협, 구례군의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이 참여했으며, 각 550만 원씩을 상호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18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하여 송해경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장,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최정범 구례축협 조합장, 박명규 구례농협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양 지역에서는 이두식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 김종연 다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하반기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진행하는 등 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급격히 증가한 대불산단 내 산업재해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매회 오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산단의 이른 출근 시간의 특성을 맞춰 진행됐으며, 영산호 삼거리 등 대불산단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경찰청, 영암경찰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HD현대삼호, 대한조선,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 및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안전구호를 외치며, 중대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자 전원은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실천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자율적 안전실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갖는다. 9월 한달간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고취시키는 강연과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연달아 열리게 된다. 9월 6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어린이와 일반 대상으로 각각 두차례 열리며, 어린이는 쫀득쿠키, 일반은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11일에는 해남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은 빛을 따라서'저자인 권여름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북토크는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해남군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책 교환전이 열린다.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져와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2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1층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다. 독서의 달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9월 한달간 도서 대출이 무제한으로 확대되며,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연령대별로 읽기 좋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14일 행남효행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행남 효행상 수상자로 장금수님과 이성하 학생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이 없어 군민의 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행남효행상 수상 대상자로 결정된 영광읍 장금수(남)님은 심장병을 앓고 있던 장모를 극진히 모심과 동시에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특별한 질환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인어른을 지금까지 정성껏 모시며 마을에서는 효자의 표본으로 칭송이 자자하여 행남효행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농읍 이성하 학생(여)은 맞벌이 부모님 대신하여 가정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외할머니의 건강을 챙기며 학교에선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 크게 귀감이 되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9월 5일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남효행상은 1986년 주식회사 행남사에 故 김준형 명예회장이 기탁한 기금을 활용하여 효행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8월 4일, 낙월면 안마도 서측 해역에 조성 예정인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 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탄소중립 실현 및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중요한 조치로 영광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허가 사항은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 설치를 포함한 발전단지 구간으로, 내부 전력망 구축 및 해상변전소 설치가 포함된다. 다만, 외부망 케이블 단지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발전단지 공사착공을 위해서는 이 구간에 대한 별도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추가로 득해야 한다. 또한, 이번 허가에는 어업인과의 사전 협의 및 정당한 보상절차 이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명시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보상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건설 단계에서 약 2,041개, 운영 단계에서 약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소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