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지역사회 감염병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C형 간염 퇴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 임회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씨형(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진행했고, 감염이 확인된 주민 26명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상반기에 진행한 검진은 임회면의 20세 이상 주민 1,369명을 대상으로 씨형(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것이며, 양성으로 확인된 26명은 정밀 진단을 거쳐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씨형(C형) 간염은 씨형(C형) 간염 바이러스(HCV)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혈액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경로로는 ▲비위생적인 주사기 재사용 ▲문신이나 신체 장식(귀걸이, 피어싱) 시술 시 오염된 기구 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회용 주사기 사용 ▲개인위생 관리 ▲의료기관, 시술소의 기구 멸균 여부 확인 ▲감염자와의 공용 물품(면도기, 칫솔 등) 사용 금지 등이 중요하다. 씨형(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검진이 가장 중요하며, 현재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의 전통 놀이인 ‘진도 치기차기 놀이’가 진도군 대표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하기 위해 1966년에 개최된 ‘남도문화제’를 시작으로, 2009년에 현재의 명칭인 ‘전남민속예술축제’로 변경됐으며, 올해로 48회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에서 개최됐으며, 전남 17개 시군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도 치기차기 놀이’는 동편과 서편으로 편을 나눠, ▲돌차기 ▲비석치기 ▲자치기 ▲제기차기 ▲엿치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짚공차기 ▲뙤기치기 ▲활방구치기 ▲양북치기 등 승부를 겨루는 전래놀이로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다. 과거에 전국적으로 전승되던 ‘치기차기 놀이’는 사회가 변화하며 점차 사라졌으나, 진도군의 전승자들이 뜻을 모아 공연 형태로 되살리며,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진도 치기차기 놀이’는 아동 전래놀이 교육, 어르신 여가 활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매입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 후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광주, 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 친환경벼, 가루쌀 등 총 25만 3,217포대(40kg 포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에는 포대(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광주, 전남 1위’를 차지했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째 날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자녀 양육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을 위한 음악치료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차(茶) 명상과 힐링 체험이 이어졌고, 자연 속 산책과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꿈과 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 보성향교 명륜당 광장에서 열린 ‘제25회 보성 기로연(耆老宴)’이 어르신 공경과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 보성지부(청년유도회장 박해종)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했으며,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도의원,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예우 속에서 경로 효(孝) 사상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기로연은 고려·조선시대에 나이 지긋한 대신(大臣)을 예우하던 궁중 연회에서 유래한 행사로, 보성군은 매년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교 유림 공로패 전달 ▲장수 어르신 기념품 증정 ▲풍물·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격식과 품격을 갖춘 전통 예법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서형빈 부군수는 “보성의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 주민들의 열정이 국화 향기 가득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함평군은 3일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참여 주민들이 지난달 24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 축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가꾸고, 문화와 소통이 있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함평군과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매주 모여 연습을 이어왔으며, 손불·엄다·대동·나산면 등 4개 면에서 총 167명의 주민이 국향대전 개막 무대에 올라 열정을 펼쳤다. 공연은 나산면 주민의 전통 다듬타 공연을 시작으로, 손불·대동·엄다면 주민이 구성한 ‘몽땅구리 합창단’, 대동면의 전통 선돌행사, 고시 꿈이든 풍물단, 나산·월야면 주민이 함께한 세대공감 북난타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센터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마을활동을 이끄는 전남의 모범 중간지원조직임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의 지원을 받은 부동마을이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기빛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센터와 마을이 함께 거둔 성과를 더했다. 또한 ‘2025 전남 마을영상기록공모전’에서도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한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 영상기록반 수강생 20명 중 18팀이 출품해, 그중 11팀이 입상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미디어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담양형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과 전남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총 29개소의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활동가 8명을 위촉해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인재학교 마을기록과정·영상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2026년도 광양시 스포츠센터(광양·성황)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55명(13개 분야)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수영강사 15명 ▲수영강사(파트) 2명 ▲안전요원 7명 ▲아쿠아로빅강사 2명 ▲헬스강사 2명 ▲에어로빅강사 2명 ▲라인댄스강사 2명 ▲요가강사 1명 ▲스쿼시강사 1명 ▲안내원 7명 ▲보일러운전원 3명 ▲청소원(남) 6명 ▲청소원(여) 5명이다. 모집공고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2층 체육과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뉴스·소식 → 고시·공고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각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센터 운영을 위해 자격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걷는 순간 여행이 되는 ‘광양 백운산 둘레길’을 가을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총 126.36km, 특색있는 9개 코스 둘레길이 있다. 특히, 은빛 억새가 온 능선에 일렁이고, 탐스런 감이 햇살을 머금고, 앙증맞은 들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가을은 그림 같은 남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 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져 푸른 백운산에 안겨 오래 걷고 싶은 길로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 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로 이어지는 총 11.4km 규모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제3코스는 남도대교에서 매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매화길’로 반짝이는 윤슬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총 20.3km 코스로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5년 주기의 전국 단위 통계조사다.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경영형태, 구조 변화를 파악하며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인원은 총 98명이다. 이 중 조사원 84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총관리자·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 등 14명은 현장 조사 업무 관리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중,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원활히 다룰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의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광양시청 총무과 문서통계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어촌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 방향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서산어울길 연장사업(3차)이 도시민의 숲길 복지 확산을 위한 ‘2026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신체적 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2차에 걸쳐 서산어울길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어울길 연장을 요청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3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에 선정돼 총 5억 원의 기금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기존 어울길에서 서산쉼터까지 약 1.2km 구간을 잇는 노선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데크형 무장애 나눔길과 휴게공간 등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계층이 평등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주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이번 녹색자금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기 둔화의 여파로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이 흔들리며 광양의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철강 제품 수요 감소와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고용 감소와 인구 유출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공식 신청했다. 지난 10월 21일 진행된 현지 실사에서는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주요 철강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철강산업 편중도가 높은 광양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양시는 여기에 더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산업의 위기가 곧 고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산업 구조 변화와 일자리 안정을 함께 모색하는 종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지역 산업이 중대한 변곡점에 선 지금, 광양시는 이 위기를 단순한 침체가 아닌 새로운 전환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 그 중심에는 ‘고용’이 있다. 시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맞춤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신대도서관은 ㈜세아제강이 지역 아동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역사도서 324권(4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세아제강의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기증식은 31일 신대도서관에서 세아제강 관계자와 도서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 도서는 신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비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넓은 시야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감사하다”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아제강은 국내 대표 강관(鋼管) 제조기업으로, 고품질 철강 제품 생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1층 전시홀에서 ‘작은 화분 속에 담은 천개의 가을이야기’을 주제로 2025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23점의 국화 분재 작품(일반작 70, 목부작 43, 석부작 10)이 전시된다. 국화사랑 동우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작품으로,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았다. 특히 목부작과 석부작 등은 자연의 형태와 국화의 생명력을 조화롭게 표현해 작은 화분 속에서도 ‘정원 도시 순천’의 철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지역 국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철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화는 우리 전통문화 속 가을의 상징이자 시민의 정서와 맞닿은 꽃”이라며,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에 운영한 가을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주 동안 약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곧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정원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중심의 기존 테라피 프로그램을 정원으로 확장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치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은 ▲선라이즈·선셋요가 ▲싱잉볼명상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공사운드배스‧색소폰‧핸드팬 사운드테라피로 운영됐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호흡, 명상, 몸의 이완을 결합한 세션은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수정원에서 펼쳐진 선셋요가는 봉화언덕의 노을이 물 위에 비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