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제는 장보는 게 힘들지 않아요, 까치의자 덕분이에요” 서울 강서구는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방화동로16길 31)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어르신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보행 중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방화1동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7천 6백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이르며, 방신전통시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어르신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사업에는 총 15개 상점이 동참했으며, 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지난 11월 초 총 31개의 ‘까치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과일가게, 미용실, 데이케어센터, 음식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시장 일대에 의자를 설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까치의자’ 명칭은 주민 참여로 결정됐다. 복을 가져다주고 어르신을 반긴다는 의미로 약 260여 명의 중장년층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는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통합 도시브랜드 ‘강동히어로(路)’를 구축하고 성내동과 천호동 일대를 머물기 좋은 거리로 재편하고 있다. 강동구 성내동과 천호동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방문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천호옛길에서 강풀만화거리(성안별길)까지의 약 500m 구간과 천호동로데오거리·주꾸미골목·성내전통시장 등 인접 상권을 ‘강동히어로(路)’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재편해, 머물고 즐기는 지역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통합 브랜드 ‘강동히어로(路)‘의 ’히어로‘는 ’히어(Hear,듣다/Here,여기/Hero,영웅)‘와 ’로(路, Road)‘의 의미를 동시에 표현하는 말로,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Hear),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을 만들며(Here), 원도심을 지키는 상징적 존재(Hero)와 이를 연결하는 길(Road)’을 뜻한다. 즉, 강동구 원도심을 “듣는 거리, 머무는 거리, 살아있는 거리”로 재구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거리 경관의 개선이다. 성안별길과 강풀만화거리 일대에는 건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동구는 지난 24일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건강관리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급여 수급권을 신규 취득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료급여 자격과 급여범위,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의료기관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내체조법 등을 중심으로 한 실생활 밀착형 건강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동구보건소 검진팀이 참여해 연령별 건강검진 활용법을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료비 부담은 줄이고 주민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 홍보와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흡연·음주·마약 예방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마약의 위험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수능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강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과 협력해 마약 예방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약 1,200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흡연·음주·마약에 대한 지식과 정보 ▲음주압력 대처기술 ▲흡연·음주에 대한 자기결정권 향상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교실별로 배치하고,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를 출범해 강북구 대학생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바이오헬스 대학원 제갈정 교수의 서포터즈 활동 역량 강화 교육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45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추가 증정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증정품은 강북구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이 제작한 강북구 답례품 중 9종의 제품 가운데 한 가지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몰에서 직접 선택하는 강북구 답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뒤,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신청하기’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영풍문고 종로본점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인생 그린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미술치료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5명과 가족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정상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미술 프로그램이다. 작품 창작 성과를 서점이라는 일상 속 문화 공간에서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시선을 따뜻하게 바꾸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은 총 21권. 단순한 창작을 넘어, 삶의 기억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작은 자서전’들이다. 잊히지 않는 유년 시절의 장면부터 가족, 마을,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르신들은 단어 하나, 선 하나에도 정성을 쏟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온전히 표현해냈다. 현장에서는 실물 그림책 외에도 작가 어르신들을 소개하는 판넬과 영상 콘텐츠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영풍문고 키오스크를 통해 그림책 관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AI 시대 학습자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11월 29일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사·학교경영자·교육전문직·학부모·학생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장을 위한 AI,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을 주제로 비전 특강과 16개 세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AI·디지털 기반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수업 혁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이 AI‧디지털 교육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특강·수업 사례 나눔·토론 등 각 교육 주체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성장을 위한 AI’는 기술 중심이 아닌 교사·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AI 활용을 강조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은 학교에서 확산 가능한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과 미래 역량 강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1부는 정근식 교육감의 환영사 이후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I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 강서구의희 미래복지위원회 김희동 부위원장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5개월간 총 770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이 극도로 허술하게 운영돼 왔으며 이에 따라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사망하는 중대 사고까지 발생한 사실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 의원은 “77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에서 안전 관리도, 감독도, 예산집행 검증도 모두 부실했다면 이것은 단순한 과오가 아니라 명백한 행정 유기”라고 지적하며 강서구청에게 즉각적인 책임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사업은 단순한 위탁이 아닌 ‘대행’ 방식으로 운영되어왔으며, 이는 법적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명의와 책임이 강서구청에 직접 귀속됨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강서구청은 사망사건 관련 안전 관리 여부, 임원 급여 지급 현황, 간접노무비 집행 구조 등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 “추후 확인하겠다”라는 답변을 반복해 사실상 감독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고령 가족에게 고액 급여가 지급된 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학업과 진로 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애쓰고 있다. 진 구청장은 27일 강서구보건소에서 ‘마음건강친화학교 인증식’을 열고 11개 학교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마음건강친화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15개교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역 모든 초·중·고 80개교와 직업전문학교 1곳에서 학생 28,347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사업을 진행했다. 마음건강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 822명과 교사 11명을 조기에 발견해 마음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 인력이 학교로 찾아가 심층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우울과 불안 증상이 높은 경우에는 상담센터 및 병원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에게는 정신 건강 관련 정보와 부모의 대처법 등이 담긴 마음건강 안내 책자를 제공했다. 이날 마음건강친화학교로 선정된 11개교는 발산초, 화일초, 등촌중, 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R2P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북한인권과 R2P’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이 통일 이후 사회 통합의 핵심적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사단법인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PSCORE)이 글로벌 보호책임 센터(GCR2P), 아시아태평양 보호책임 센터(APR2P)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유엔 ‘보호책임(R2P, Responsibility to Protect)’ 원칙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북한의 반인도 범죄와 열악한 인권상황에 R2P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독일도 통일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회적 통합 과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오랜 체제 분단과 이념적 차이가 존재하는 한반도에서는 통일 이후 더 큰 혼란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 정착한 3만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6일 15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에 참석하여, 한 해 동안 헌신한 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보육인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훈 시장과 최호정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보육인 약 1,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그우먼 조승희가 진행한 힐링 레크리에이션(제1부)에 이어, 오프닝 영상,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보육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서울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행사에 참석해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 난임지원 확대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 및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출산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출산율 상승은 보육인들이 보육공백 없이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덕분이라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11월 10일 서울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직원의 건강보험료 예수금 1,345만 원을 임의로 집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는 심각한 회계질서 위반 및 위법 행위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건보료 예수금 1,345만 원으로 직원 정산액 ‘돌려막기’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2025년 4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액이 발생한 직원 269명을 대상으로, 누적된 '건강보험료 예수금' 1,345만 원을 재원으로 사용해 1인당 5만 원씩 정산액을 임의로 감면했다. 연구원은 "정산금 공제액이 예년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직원들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으나 , 이 사안이 문제가 되자 두 달 뒤인 6월에 다시 5만 원씩 추가 공제(환수)하여 원상 복구했다. "예수금은 연구원 자산 아냐"... 위법성 및 ‘배임’ 소지 지적 왕 의원은 "건강보험료 예수금은 연구원의 수입이나 자산이 아니라, 공단에 납부하기 위해 잠시 보관하는 법정 예치금" 이라며, "이를 '직원 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11월 10일 서울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2021년 직장 내 인권침해 가해자에게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총체적인 규정 위반과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신청 기간 '규정 위반' 및 '눈속임 자료 제출' 의혹 해당 명예퇴직자 A씨의 명예퇴직 신청 절차에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A씨가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5월 28일은 당시 규정상 신청 기간이 아니었다. 당시 규정은 매년 6월과 12월에만 신청을 받도록 되어있음에도 해당 기간이 아닌 5월에 신청을 받았다. 서울연구원은 A씨에게 퇴직금 지급한 이후 2021년 11월 26일에서야 신청기간을 5월과 11월로 개정했다. 이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해당 퇴직금 지급은 명백히 규정 위반이다."라고 지적하며, "연구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A씨의 퇴직 이후 개정된 규정을 제출한 것은 이런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을 감추려는 눈속임 자료 제출"이라고 비판했다. 법규 위반으로 1.16억 원 과다 산정... 31년 근속자보다 많아 &nbs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지난 11월 5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형 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운영 방식이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옥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에만 1,595개 업체에 시비 58억 원을 지원하며 94%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 전후 산업재해 발생률 변화 등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분석은 부족하다"며 "단순히 지원금 수령에 따른 주관적 만족도를 넘어, 객관적인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원 신청 과정이 사업장(수요자)의 필요보다 설비업체(공급자)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의 25%가 설비업체에 의한 대리 신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영업사원의 권유로 신청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작 사업장에서는 구체적인 지원 품목 정보 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지원 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6일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신규 명예시민들을 격려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명예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금의 서울을 만든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시의 45만 명의 외국인 이웃 가운데에서도 명예시민으로 이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울을 향해 보여주신 애정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작은 손길 하나까지, 그 마음들이 모여 서울이 이렇듯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명예시민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끝으로 김길영 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천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예시민과 가족 여러분이 서울에서 한층 더 자부심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