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도시 일대 풀베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주요 도로변 및 화단, 공원, 마을 안길 및 산책로 등 주요 생활권을 포함한 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며, 잡초 생장이 급격히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도시 미관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효과적인 정비를 위해 공원녹지과, 도로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각 읍면동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체계성’에 기반한 전문업체와 ‘수시’, ‘긴급’ 정비가 장점인 직영 작업단의 작업 구역을 달리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시는 연중 쾌적한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잔디 생육 상태와 계절성 등을 고려하여 정비 시기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전후로 급속히 번식하는 잡초를 제때 제거함으로써 도심 내 보행안전 확보, 해충 서식 예방, 녹지 기능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풀베기사업은 계절에 맞춘 적기 대응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정기적 풀베기 작업을 통해 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 월등면은 오는 14일 토요일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월등향매실 수확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이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집결 후 월등 매실의 역사, 체험 유의 사항 등을 안내받고 각 농가로 이동하여 매실을 수확하고 수확한 매실로 매실청 담그는 체험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매실 수확 체험과 함께 하바리움․모스키토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월등면 매실로 만든 매실청 시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월등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신청 및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월등면 주민자치회 정판석 회장은 “월등한 품질을 자랑하는 월등 매실과 아름다운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등면에 오셔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이번 행사가 아름다운 월등면과 월등면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행사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순천 매실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4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특별시 양재점에서 진행되는 ‘매실 상생마케팅 행사’에 참여하여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5천만 원), 순천시(1천만 원), 광양시(2천만 원), 하동군(1천만 원), 순천농협(1천만 원)이 공동으로 상생후원금 총 1억 원을 조성했다.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매실상품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후원금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6월 20일까지 시행되는 매실 상생 할인 행사의 매실상품 할인금액 지원에 사용된다. 행사에는 총 5만 박스의 매실상품이 상생마케팅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되며, 소비자는 8%에서 최대 1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마케팅은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매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조수정원 – 염생식물 스캐노그래피 초상 연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에서 살아가는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사진전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영래 작가의 ‘스캐노그래피’ 연작을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의 경계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스캐노그래피(Scanography)’는 스캐너를 활용해 피사체를 촬영하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렌즈 없이 빛과 시간을 평면에 기록하는 예술적 방식이다. 김 작가는 이 기법을 통해 염생식물의 생명력을 20세기 미술의 거장 마티스의 컷아웃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갯벌이나 해안에서 살아가는 식물로, 염분을 스스로 조절하며 생존하는 독특한 생리적 특성을 지닌다. 이들은 해안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생태적 자원으로 주목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다채로운 주말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객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역량 있는 전통 공연단체들이 참여하여 판소리,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취타대, 전통무용 등 보기 드문 전통예술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일 오전 11시와 8일 오후 2시에는 동헌에서 창극 ‘김빈길 장군’이 한 시간 동안 무대에 올라, 순천 낙안읍성의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며 창극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낙안읍성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이와 더불어 기능인 상설 체험장 8곳, 전통 혼례체험, 농촌체험 등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6월의 휴일에 낙안읍성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만끽하고, 읍성만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 낙안읍성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리팀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순천만습지 일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인 ‘그린(Green) 발자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순천만습지를 보호하고, 해양안전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0여 개 자원봉사 단체와 유관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린(Green) 발자국’ 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순천만습지 일대의 해양안전과 순천의 아름다운 생태계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신숙 센터장은 “그린 발자국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ESG 실천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위해 헌신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진정한 ‘일류 시민’의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가 오는 7일, 8일 열리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에서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벨리곰 댄스파티, 허풍선이 과학쇼 등 다양한 콘텐츠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7일 15시와 16시에는 벨리곰 10마리가 함께 하는 댄스파티 공연을, 8일 오후 2시 30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연이어 15시 30분에는 허풍선이 과학쇼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시민과 관람객들의 편안한 콘텐츠 관람을 위해 축제의 주무대인 남문터광장에 인조잔디를 깔아 신선한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장 내 파빌리온에 대형 LED를 놓아 광장 자체가 야외 상영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별 돗자리만 지참하면 원도심 한복판에 놓인 초록광장에서 캐릭터 공연과 애니메이션 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6월 황금연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채운 ‘원츠 순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츠 순천’은 ▲에일리 축하공연 ▲루미뚱이 팝업매장 ▲애니메이션 퇴마록 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 ‘주말의 광장’ 행사기간 동안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원도심 상인회와 협업하여 행사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7일 12시 이후에 3만 원 이상 구매한 상가 영수증을 제출하면 순천사랑상품권 3천원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카드승인번호가 적혀진 모바일 구매내역은 가능하나 수기 영수증은 지급이 불가하다. ‘루미네 오락실(별미길 18)’에서 교환 가능하며, 1인당 1일 3천 원 한도로 순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지급으로 인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소인 시민로 뿐만 아니라 중앙동, 향동, 장천동 등 인근의 다양한 상점들이 이벤트 권역에 포함되어 있어, 보다 폭넓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수증 페이백은 지역 상권도 함께 살리는 상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빛가람혁신도시 상권이 유례없는 침체에 직면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6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이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자족형 도시를 표방했던 혁신도시가 사실상 공동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빛가람혁신도시 집합상가 공실률은 42.23%로 주요 신도시 중 가장 높았다. 나주시 자체 조사에서도 공실률이 43.4%에 달했으며, 3층 상가는 절반 이상이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높은 상가 공실률은 공공기관 직원의 낮은 정착률, 주말마다 텅 빈 도심, 생활SOC의 부족, 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상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매년 악화되는 지역 경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관리비 체납과 단전ㆍ단수 등의 위협에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조성될 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상권 활성화에 과감히 투입해야 한다”며 “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 골약동사무소는 지난 6월 4일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등과 함께 황방마을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어르신 중 위생 문제가 심각한 가구가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대상 가정은 주택 내에 장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활동에는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종사자 10명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황방마을 통장, 골약동사무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주택 내·외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황금자 광양희망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장마가 오기 전 오랫동안 방치됐던 쓰레기를 정리하니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친부모님을 대하듯 정성을 다해 맞춤형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홀몸 어르신 가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매년 추진 중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5년 ‘올해의 책’으로는 ▲성인 분야 『찬란한 멸종』(이정모, 다산북스) ▲청소년 분야 『고요한 우연』(김수빈, 문학동네) ▲어린이 분야 『아무네 가게』(정유소영, 고래가숨쉬는도서관)가 선정됐으며, 독서 릴레이 프로그램이 분야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아무네 가게』를 더욱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아무네 가게』는 아픔을 치유하는 물건을 파는 신비한 가게 ‘아무네 가게’를 배경으로, 각자의 상처를 가진 손님들이 가게의 물건을 매개로 서로를 치유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비료 살포에 대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수도작 드론 방제 및 비료 살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사업량은 총 900ha이며 사업비는 총 8천5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6월 중 신청을 받아 집중 방제 시기인 7~9월에 드론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드론 방제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6월 20일까지 관내 항공방제업으로 등록된 지역농협 또는 방제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제업체 명단은 각 읍·면·동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드론 방제를 통해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 주요 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벼 수량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시민의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참참참! 2025년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6월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시정 현안 5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5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우수제안 1건 ▲노력제안 20건 총 21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우수제안으로는 ‘광양항 해양공원을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광양사랑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노력제안으로는 실용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 제공 ▲시 누리집 내 골목형 상점가 정보 제공 방식 개선 등이 선정됐다. 제안자 중 광양시민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만 원이 지급되며, 관외 거주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설계 중인 '작지만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식에 드는 평균 비용은 약 1,390만 원에 이르며, 이러한 높은 예식 비용은 청년층이 결혼을 망설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형식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스몰웨딩’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규모·간소한 결혼식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관내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 첫해에는 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예비부부다. 예식 장소는 시청 시민홀, 주민자치센터, 배알도, 서천변 등 공공장소는 물론, 관내 일반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단, 총 예식 비용은 5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시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첫 갱신이 시작됨과 동시에 기존 입주한 신혼부부세대 중 2자녀 이상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4평형 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젊은 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화순군의 강력한 주거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계속 살 수 있어요! 2023년 상반기(1차) 입주한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계약 갱신 시점이 도래했다. 임대료는 월 1만 원으로 유지되며, 재계약 시 최대 4년 더 거주할 수 있다. 특히 갱신 대상자 중 일부는 입주 이후 결혼해 신혼부부가 된 사례도 나타났다. 이들은 기존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에서 ‘신혼부부형’ 대상자로 전환된다. 다만,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갱신을 위한 입주 자격 요건 검토 과정에서 총 12명의 입주자가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이직으로 인한 타지역 전출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소득 확인 불가 등의 사유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